오늘(31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각종 문화 관련 행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로,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은 전국 주요 영화관(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에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오후 5시에서 9시까지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예술의 전당, 국립극장, 명동예술극장 등에서도 할인 및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립현대미술관 등 주요 전시시설에서도 무료, 할인 및 연장 개관한다.
도서관의 경우 전국 500여 개 공공도서관에서 도서대출을 2배로 확대 운영하며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 조선왕릉 등도 무료로 개방한다. 특히 매달 마지막 화수목에는 프로스포츠 또한 5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과 한강반포지구 솔빛섬에서 열리고 있는 '미켈란젤로전'과 '헬로아티스트전'은 본다빈치의 컨버전스아트전시로 연예인들도 즐겨찾는 전시다.
전시기획사인 본다빈치는 문화가 있는 날에 티켓값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두 전시장을 잇는 740번 버스를 활용하면 환승의 불편없이 편리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세영 키즈맘 기자 syp8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