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우리 아이 올바른 훈육을 위한 지침 4

입력 2016-09-01 11:48:14 수정 2016-09-01 11:48:14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아이가 잘못했을 때 부모는 체벌이나 훈계를 통해 아이를 교육시킨다. 하지만 막연한 체벌과 다그침은 오히려 아이에게 훈육 자체에 대한 공포감이나 두려움을 줄 수 있어 부모는 일정한 원칙을 세워두는 것이 좋다. 자녀의 올바른 훈육 지침을 살펴보자.

1. 상처를 남기지 않는다
말로 훈계가 되지 않을 때 부모는 매를 들게 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몸에 상처를 남기지 않는 것이다. 체벌 또한 결국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가르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이다. 아이에게 체벌을 가할 때는 어느 정도의 선에서 체벌을 마무리 지을지 염두해 둔다.

2. 아이에게 왜 혼나고 있는지를 말해준다
아이를 훈육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이 다음에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때문에 부모는 아이에게 왜 혼나고 있는지 왜 야단을 맞고 있는지 이유를 설명해줘야 한다. 아이가 스스로 모두 이해하고 파악해 다음에도 똑같은 실수나 잘못을 저지를 것이라고 부모 혼자 판단하고 결정짓지 말자. 또한 부모는 훈육 후에 아이에게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주며 자신의 잘못에 대해 뉘우칠 시간도 함께 마련해줘야 한다.

3. 자제력 있는 부모가 되자
아이를 훈계할 때 부모가 아이보다 감정이 격해지거나 스스로 예민해져 아이에게 적정선 이상의 훈계를 보인다면 아이는 상처받거나 부모를 원망할 수 있다. 때문에 아이가 잘못한 만큼의 선에서 야단을 치고 부모는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조절하고 자제할 수 있어야 한다. 부모 자신이 자제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아이를 다그치고 꾸짖는 것은 바람직한 행동이 아니다.

4. 체벌 후 ‘사랑한다’고 말하자
체벌이나 훈육이 끝난 뒤에는 부모가 아이에게 ‘사랑한다’고 말해 아이로 하여금 ‘엄마가 아직도 나를 사랑하고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이는 훈계가 끝난 후 ‘이제 엄마, 아빠가 나를 싫어하는구나’라고 생각하고 마음의 문을 닫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훈육 후 반드시 ‘엄마는 너를 사랑해’라고 말하며 아이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주의할 점은 체벌 후 곧바로 아이에게 용서와 미안한 마음을 보이지 않는 것. 훈육시에는 단호한 태도로 아이의 잘못을 지적하고 체벌이 끝난 후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 아이를 감싸준다.

아이의 효과적인 훈계를 위한 행동 지침
미국 정신과 의사 토마스 존슨 박사는 자녀를 훈계하는 부모를 위한 행동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다음은 존슨 박사가 제시한 훈계법 중 일부이다.

-벌은 심할 필요가 없다. 분명한 잘못과 관련해 신속하고 합당한 벌을 내린다.
-아이들은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기억한다. 아이에게 강의나 경고는 하지 않는다.
-아이가 부모보다 자제력을 보일 것이라 기대하지 말라.
-아이에게 솔직해야 한다. 부모의 위선은 곧 드러나기 마련이다.
-아이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훈계하고 아이의 인격을 비난하지 말라
-아이의 반론을 허용하라. 하지만 최종적인 결정은 부모가 내리도록 한다.

참고=<3세에서 7세 교육이 아이의 평생을 결정한다>(책 읽는 달)

박세영 키즈맘 기자 syp89@hankyung.com
입력 2016-09-01 11:48:14 수정 2016-09-01 11:48:14

#3-5살 , #훈육 , #훈계 , #꾸짖는법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