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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칼로리보다는 GI지수 따져야‥스타들의 다이어트 비법

입력 2016-09-02 09:45:59 수정 2016-09-02 09: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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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칼로리에 비해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고구마의 칼로리는 100g당 128㎉로 100g당 55㎉의 감자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하지만 고구마는 포만감이 높고 혈당(GI)지수가 낮다. 혈당지수가 높으면 섭취한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빠르게 변하게 되는데, 그때 지방을 저장하는 효소가 함께 나와 살이 찌기 쉽다. 그러나 고구마는 적은 양을 섭취하더라도 포만감이 지속돼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것. 고구마 껍질에는 식이섬유, 칼슘 등 필수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체중을 줄여야 할 때 고구마 다이어트를 선택한 연예인들도 많다.

출산 후 급격한 체중 증가로 고생했던 박지윤은 블로그에 자신의 산후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당시 박지윤은 "많은 분들이 비밀 덧글로 다이어트 비법을 물어본다"라며 고구마를 다이어트 비결로 꼽았다. 그는 구운 고구마부터 시작해 생고구마, 말린 고구마, 고구마 피자 등 다양한 요리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과 요가 등을 체중감량의 비법으로 소개했다.

배우 소지섭도 `오 마이 비너스`에서 세계적인 헬스트레이너 역을 맡아 체중을 줄였다. 술과 쌀은 멀리하고 회식 자리에서도 닭가슴살과 고구마만 먹는 의지를 보였다.

가수 겸 배우 수지도 아침 저녁으로 고구마가 포함된 다이어트 식단을 지켰으며, 저녁 6시 이후로는 철저히 금식했다고 밝혔다.

배우 권혁수도 호박고구마를 통해 체중 100kg에서 60kg가 됐다며 호박고구마의 효능을 극찬했다.

걸그룹 '마마무'의 문별도 고구마 다이어트를 했다. 고구마를 삼시세끼 다 챙겨 먹었다고 밝힌 문별은 춤 연습을 병행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그러나 고구마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신장결석을 유발할 수 있고 삶지 않고 구워 먹을 경우 혈당지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노유진 키즈맘 기자 genie89@hankyung.com
입력 2016-09-02 09:45:59 수정 2016-09-02 09: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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