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의하면 국민 100명 중 1명은 편두통으로 인해 1년에 한 번 이상은 병원을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편두통의 경우 머리의 오른쪽이나 왼쪽 등 일부분에서 통증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메스꺼움과 어지럼증을 동반한다.
편두통의 전조증상으로는 시각적으로 눈에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두통과 팔 다리에 힘이 빠지는 것 등이 대표적이다. 심각한 경우 우울증이나 수면장애를 유발한다.
편두통은 여성이 남성보다 전 연령대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환자 수도 약 2.5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편두통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스트레스, 음주, 과로, 수면장애, 월경, 폐경 등의 다양한 요소들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편두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과 운동이 필요하며 고른 식습관을 지켜 영양섭취를 균형있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대한두통학회는 '두통도 병이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편두통 환자가 알아야 하는 수칙 7계명을 발표했다.
◆ 편두통 환자가 알아야 할 수칙 7계명
-자신의 두통에 대한 정확한 진단명을 안다.
-좋은 의사를 찾는다.
-두통의 예방에 도움 되는 생활습괍을 갖는다.
-자신의 두통에 효과적인 진통제를 찾는다.
-진통제를 남용하지 않는다.
-편두통의 빈도가 잦다면 병, 의원을 찾아가 예방치료를 받는다.
-평소 두통과 다른 두통이 발생하면 다시 의사와 의논한다.
박세영 키즈맘 기자 syp8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