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한복과 함께라면 더욱 즐거운 가족 나들이 코스

입력 2016-09-07 17:57:37 수정 2016-09-07 17:57:37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다. 외출하기 좋은 선선한 가을 날씨에 이색적인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주목해보자.

최근에는 명절이 아니어도 우리 고유의 한복을 입고 시내 나들이를 즐기는 가족이나 커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다양한 디자인의 한복을 입고 소품까지 챙긴다면 사극의 주인공이 된 듯 이색적인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서울 시내에도 아이들과 함께 전통문화를 배워보고 한복 체험까지 할 수 있는 곳들이 많다. 인터넷을 통한 사전 예약과 매장 방문을 통한 현장 대여 둘 다 가능하다.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한복을 입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체험 & 나들이 장소들을 소개한다.


◆ 한복 나들이 추천 장소


1. 한국민속촌 볼거리 즐길거리

국내 최고의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한가위 좋을씨고' 행사를 진행한다. 한가위 전통 세시풍속 체험뿐만 아니라 오직 한국민속촌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이때 한국민속촌에 방문하면 햅쌀을 성주단지에 담아 수확에 감사를 올리는 성주고사, 관람객이 직접 빚은 송편을 쪄내서 나누어먹는 송편 빚어보기 체험, 옛 농경문화를 배워보는 에듀테이먼트 스탬프투어인 한가위 추수 원정대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의 유명인사 조선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행사도 마련돼 있다. 거지, 장사꾼, 광년이, 주정뱅이 등이 등장하는 '사또의 마을잔치'와 장사꾼과 사또의 대결이 흥미진진한 '한가위 풍년 거북놀이', 큰주모와 중매쟁이 캐릭터가 관람객과 함께 두 패로 나뉘어 대결하는 '길쌈놀이 대회'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의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전통 한복을 입고 달토끼의 절구체험을 즐기는 '달토끼 놀이터', 풍년을 기원하는 그림을 그리는 '페이스페인팅' 등 온 가족이 함께 한가위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연휴기간 내내 민족의 얼과 흥을 느낄 수 있는 농악놀이, 마상무예, 전통혼례 공연이 진행되며, 한복을 착용하고 방문했을 때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31-288-0000
홈페이지: www.koreanfolk.co.kr


2. 남산서울타워 한복문화체험관 - 서울 시내가 한눈에

지난달 개관한 남산서울타워 한복문화체험관도 가족 나들이 코스로 손색이 없다. 한복문화체험관 내 포토존에는 경복궁 근정전의 어좌, 경복궁 교태전 중전의 방, 한옥의 사랑방을 재현했으며 왕, 중전, 사대부까지 조선시대 사람들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다채로운 한복을 전통, 개량, 혼례 등의 테마별로 전시하고 있으며 한국의 전통혼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혼례체험상품(30분)과 기념스냅상품이 준비돼 있다.

체험관에 조성된 월랑길 또한 조선시대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월랑은 조선시대 궁궐이나 사찰 내부 전면 또는 좌우에 줄지어 만든 건물을 말한다. 더불어 공간의 중심을 잡아주는 중정(한옥 내 안채)은 한국 궁전 내 정전(왕과 대신들의 집무공간) 천정의 구조와 형태를 가져와 공간에 힘을 실었다.

이밖에도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어좌, <궁합>의 공주방 등 한국영화 속 전통사극의 세트공간이 마련돼 간접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2014 인천아시아게임 의상 담당 이유숙 감독의 섬세한 고증을 통해 한복의 역사와 미래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772-9388
홈페이지: www.heegwan.com


3. 인사동 & 고궁 나들이 떠나볼까

인사동에도 다양한 한복 대여점이 입점해 있어 한복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인사동에서 한복을 대여하면 가까운 북촌 한옥마을, 경복궁, 창덕궁 등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편리하다. 대부분의 고궁은 한복을 입었을 경우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인사동 스타벅스 맞은편에 있는 한복대여점에서는 다양한 한복과 소품, 민속놀이 등을 대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평민과 양반 복장은 2시간에 5000원, 하루종일 1만원이며 선비 복장은 2시간에 7500원, 하루종일 1만5000원에 대여 가능하다. 어우동과 황후 복장은 2시간에 1만원, 하루종일 2만원이다. 머리 장신구와 신발도 준비돼 있어 제대로 변신할 수 있다.

문의: 070-4115-6840
홈페이지: insadonghanbok.modoo.at

4. 광화문 광장 궁중복식체험관

광화문 광장 해치마당에 가면 무료 한복 체험이 가능한 궁중복식체험관을 만날 수 있다. 체험관 안에서 궁중복장을 착용한 뒤 세종대왕 동상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왕, 왕비, 왕자, 공주 등이 입는 궁중 의상이 비치돼 있다. 오는 10월까지 운영하며,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마지막 접수는 오후 5시 30분이다.

문의: 02-2133-8507

노유진 키즈맘 기자 genie89@hankyung.com
입력 2016-09-07 17:57:37 수정 2016-09-07 17:57:37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