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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남은 연휴… 명절 후유증 완벽하게 극복하기

입력 2016-09-17 13:31:53 수정 2016-09-17 13: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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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추석 연휴가 끝나고 있다. 사실 '연휴'라고는 하지만 과도한 가사 노동과 장거리 운전, 과음과 과식, 손님 접대 등으로 평소보다 몸이 더 고단하고 힘든 경우가 많다. 여기에 곧 끝날 ‘황금 연휴’에 대한 심적 부담감이 더해져 몸도 마음도 피곤해져 가기 마련. 이럴 때 어떻게 하면 명절 후유증을 잘 극복할 수 있을까?

◆가벼운 스트레칭 하기
가벼운 운동은 쌓인 피로를 푸는 데 보약이다. 힘들다고 가만히 있기보다는 몸을 조금씩 움직이는 것이 좋다. 여기저기 뭉치고 뻣뻣한 근육을 풀어줌으로써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가벼운 산책이나 배드민턴 등 가급적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을 추천한다.

◆1~2시간 일찍 취침하기
연휴 후 오는 피로는 수면 부족이나 생체 리듬이 무너지면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여성의 경우음식과 차례 준비로 잠을 설치고 남성들은 장거리 운전으로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것이 원인이다. 따라서 출근 전 가급적 빠르게 생체 리듬을 회복하는 것이 관건. 그러므로 이틀 남은 연휴 기간 동안이라도 평소보다 1~2시간 정도 일찍 잠자리에 들어 최소 5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명상과 따뜻한 물에 샤워하기
몸의 피로와 긴장을 풀기 위해서는 따뜻한 물에 샤워하는 것이 제격. 오랫동안 샤워하면 오히려 더 피곤해질 수 있으니 샤워는 10분 정도가 적당하다. 또 명상을 통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쌓인 정신적인 피로도 풀어주자. 눈을 감고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가급적 낮은 베개를 사용할 것
취침 전 적당한 몸풀기 운동을 하며 가급적 낮은 베개를 사용해 바닥과 목의 각도를 줄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무릎 밑에 가벼운 베개를 고여 낮 동안 지친 허리 근육이 이완되는 자세를 유지하면 2~3주 정도 지나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과음과 과식 경계할 것
1년 중 가장 풍성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추석에는 그 풍성함만큼이나 과식과 과음을 하기 쉽다. 특히 명절 음식은 대부분 고열량, 고콜레스테롤이기 때문에 성인병이 있는 경우에는음식 섭취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명절 후유증을 앓고 있을 때는 평소보다 몸이 더 예민한 상태이기 때문에 과음과 과식은 주의해야 한다.

비타민, 미네랄을 섭취하자
녹차나 커피 같은 카페인은 숙면을 방해하므로 피하고 채소와 과일로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C는 몸에 좋은 활력을 넣어주어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하루 물 8잔 이상 섭취하기
지방이 많은 음식으로 인해 지친 속은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달래줄 수 있다. 또 연휴동안 갑작스럽게 찐 살과 피부에 올라온 뾰루지에도 물을 마심으로 인해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 깨끗한 피부로 되돌리기 쉽다.

최주현 키즈맘 기자 judy@hankyung.com
입력 2016-09-17 13:31:53 수정 2016-09-17 13:31:53

#헬스 , #이슈 , #명절 후유증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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