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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운전 하려면 '이것' 해결해야…졸음 운전 예방 수칙 8

입력 2016-09-17 14:06:13 수정 2016-09-17 1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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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픽사베이


추석 연휴 막바지. 귀경길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 교통량이 많아지는 만큼 졸음 운전 사고도 평소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다는 통계조사가 있을 정도다.

보통 졸음 운전은 운전자가 잠이 든 상태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전문가들은 눈이 감기고 졸음이 온다고 느꼈을 때부터 이미 졸음 운전을 한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안전한 귀경길을 위한 졸음 운전 예방 수칙 8가지를 소개한다.

1. 2시간마다 10분 이상 신선한 공기를 마시자
장시간 운전이 피곤한 까닭은 긴장한 상태에서 근육을 지속적으로 쓰기 때문이다. 또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다 보면 피부가 눌린 부위로 피와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쉽게 피곤해진다. 따라서 운전 중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최소 2시간마다 10분 이상의 휴식을 통해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이 좋다.

2.스트레칭을 하자
몸이 경직되어 있으면 쉽게 피곤해지게 마련. 따라서 스트레칭을 수시로 하는 것이 좋은데, ▲ 제자리에서 가볍게 뛰기 ▲기지개 켜기 ▲어깨 주무르기 ▲목, 손목, 발목, 허리 돌리기 등과 같은 동작만 취해도 몸의 피로가 많이 풀린다.

3.장거리 운전에 앞서 7시간 이상 충분히 숙면할 것
졸음 운전은 음주 운전보다 사고 위험이 3~4배 높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장시간 운전은 운전 피로를 가중시키므로 장거리 운전에 앞서 7시간 이상 충분히 잠을 자는 것이 좋다.

4.옆 사람의 역할이 중요하다
‘졸음은 옮는다’는 말이 있다. 옆 사람이 잠을 자거나 하품을 하면 운전자도 급격하게 졸음이 몰려올 수 있다는 사실. 따라서 옆에 있는 사람의 역할이 중요한데, 옆에서 계속 말을 걸어주는 것이 졸음 운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5.과식은 금물
음식을 너무 배부르게 먹으면 졸음이 빨리 찾아온다. 이유는 음식물을 소화할 때 체내 산소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거리 운전을 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

6.환기를 자주 시킨다
차 안이 밀폐되면 차 안으로 배기 가스가 스며들 수 있다. 또 체내 산소가 부족하면 졸음이 올 확률이 높아지므로 가끔씩 차 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7.선글라스를 착용할 것
운전 중 내리쬐는 강한 햇빛 역시 안전 운전을 괴롭히는 요소가 될 수 있으므로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8.운전자 졸음 쉼터 이용하기
졸음이 오는 기미가 보이면 절대 참으면 안 된다. 순간적으로 큰 사고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럴 때는 휴게소에 있는 운전자 졸음 쉼터를 이용해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쉬어가자.

최주현 키즈맘 기자 judy@hankyung.com
입력 2016-09-17 14:06:13 수정 2016-09-17 1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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