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아이에게 종이책이 좋은 이유

입력 2016-09-20 17:10:40 수정 2016-09-20 17:10:40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화려한 전자책, 만화 영화, 게임 등이 쏟아져 나와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하지만 특히 말을 배우는 아이들에게는 여전히 전통적인 종이책이 아이의 성장과 학습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지난 달 8일 미국 뉴욕타임스에서 독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립의료관계자 페리 클라스의 의견을 인용하여 종이책의 중요성을 보도했다.

먼저 전자 미디어는 아이들을 산만하게 만든다. 2014년 연구에 따르면 만화 영화와 같은 경우 이미지와 단어를 동시에 연결시켜 주기 때문에 통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전자책은 산만하게 만드는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어 학습에 있어서 ‘인지적 과부하’를 가져온다. 언어 학습을 더디게 하기도 한다. 미시간 대학 제니 라드스키 박사는 태어나서 5세까지 아동에 대해 미디어를 활용법을 연구하면서 “아이들은 산만하게 하는 디지털 요소가 아니면 더 많이 배운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은 종이책을 보면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한다. 10달에서 16달 나이의 아이를 대상으로 한 다른 연구에 따르면 아이들이 전자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이 일반적인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와 비교해서 부모와 아이들이 이야기를 덜 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 연구는 그림책을 보는 것이 일반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보다 부모와 더 많은 이야기를 하는 것을 발견했다.

그 뿐 아니라 부모와 책을 보는 것이 아이들의 이해력을 높인다. 그림책을 보면서 부모는 아이가 보고 만졌던 것들을 상기시켜 줄 것이다. 그림책에서 사자를 봤다면 부모는 아이가 동물원에서 본 사자를 생각나게 말해 줄 것이다. 라데스키 박사는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경험을 연결시켜서 말하면 아이의 이해력이 더 풍부해질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이러한 책 읽기 시간을 통해 아이와 부모와 친밀감을 형성한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부모와 점차 떨어지게 된다. 그렇지만 아이가 성장한 후라도 책 읽어주는 시간은 유용하다. 라데스키 박사는 “아이가 점차 커가면서 부모들은 30분 정도 갖는 책 읽기 시간이 아이가 부모와 밀착된 유일한 시간이라고 느낀다”고 언급했다.

강영주 키즈맘 객원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6-09-20 17:10:40 수정 2016-09-20 17:10:40

#종이책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