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엄마 손으로 뚝딱! 궁중요리 레시피

입력 2016-09-23 16:05:32 수정 2016-09-23 16:05:32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주말 메뉴가 고민이라면 궁중에서 즐기던 요리를 가족 밥상에 올려보자. 궁중요리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며 소담하고 정갈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먹는 사람의 건강을 생각했으며, 정성스럽게 차려내는 음식이다. 밥상의 품격을 높여주는 궁중요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 우유로 끓인 임금님표 죽 '타락죽'
타락은 우유의 옛말이며 타락죽은 우유가 귀했던 시절 왕이 즐겨 먹은 음식이었다. 지금 먹어도 고소하고 맛이 좋다.

재료 쌀 1/3컵, 우유 3컵, 소금 약간, 꿀 약간

만드는 법

1. 쌀은 미리 2시간 이상 불려둔다.

2. 불린 쌀을 우유에 넣고 곱게 간다.

3. 곱게 간 쌀을 냄비에 넣고 약한~중간 불로 끓인다.

4.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여 죽이 은근히 어우러지게 하여 소금으로 간한다.

5. 그릇에 담고 꿀을 곁들여 낸다.


◆ 간장으로 맛을 낸 전통 떡볶이 '궁중떡볶이'

재료 떡볶이용 쌀떡 300g, 소고기 50g, 미나리 2줄기, 당근 1/4개, 양파 1/3개, 표고버섯 2송이

밑간 간장 1작은술, 설탕 1/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후추 약간
양념 간장 2큰술, 설탕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후추 약간, 통깨 약간

1. 떡은 끓는 물에 한 번 데쳐 놓는다. 떡을 미리 데쳐 놓아야 부드러워지고 다른 재료와 잘 어울린다.

2. 소고기와 표고버섯은 1×4cm 크기로 잘라 밑간한다.

3. 당근과 양파도 같은 크기로 썬다. 미나리는 줄기로만 썰어둔다.

4. 끓는 물에 떡을 넣고 떠오르면 건진다.

5.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밑간한 소고기와 버섯을 먼저 볶는다.

6. 고기가 익으면 당근, 양파를 넣어 살짝 볶다가 떡과 양념 재료를 모두 넣는다.

7. 6의 모든 재료가 간이 배도록 고루 볶는다. 마지막에 미나리를 넣고 불을 끄고 참기름을 뿌린다.


◆ 전통 소 불고기 '너비아니 구이'

재료 소고기 살치살 300g, 실고추 약간, 대파 약간, 대추 3알, 잣 1큰술
양념 간장 1과 1/2큰술, 설탕 1큰술, 배즙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후추 약간,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약간

1. 살치살은 약간 도톰한 0.6cm 두께로 자른 후, 앞뒤로 칼집을 잘게 낸다.

2. 양념 재료를 모두 섞고 1의 살치살을 재워둔다. (양념 재료에서 배즙이 없으면 양파즙으로 대신한다.)

3. 실고추는 2cm 크기로 자르고, 대추는 씨를 빼서 방망이로 밀어 채 썬다.

4. 대파는 곱게 채 썰어두고, 잣은 꼭지를 떼서 반으로 갈라 비늘잣(잣을 모양대로 반 자른 것)으로 만든다.

5. 팬에 재워진 살치살을 앞뒤로 노릇하게 익힌다.

6. 고기를 접시에 담은 후, 3·4의 고명을 뿌려 완성한다.



◆ 명절 때 먹던 전통 과자 '약과'

재료 밀가루 2컵, 소주 1/4컵, 들기름 1/4컵, 이스트 1/4작은술, 조청 1컵, 생강 1톨

1. 밀가루에 이스트를 넣고 들기름을 조금씩 부어가며 손으로 비벼 기름을 먹인다.

2. 소주를 넣어 밀대로 밀 만큼, 조금 되직하게 농도를 맞춰 반죽한다.

3. 밀대로 밀어서 꽃 모양 틀로 찍거나 사각 모양이 되게 자른다.

4. 130도 기름에 약한 불로 천천히 색이 나도록 튀겨낸다.

5. 생강을 편으로 썰어 조청에 넣고 끓이기 시작한다.

6. 살짝 끓으면 불을 끄고 튀긴 약과를 넣어 10분 정도 있다가 꺼낸다.

Tip 센 불에서는 금방 타기 때문에 약한 불로 천천히 튀겨야 하고 조청이 조금 되직하면 물을 약간 넣어 살짝 묽게 해야 좋다.


◆ 송홧가루와 꿀을 반죽해서 만든 귀한 과자 '송화다식'

재료 송홧가루 1컵, 꿀 1/4컵

1. 송홧가루에 꿀을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한다.

2. 너무 되직하지도 질지도 않게 반죽한 후, 다식판에 반죽과 송홧가루를 뿌려 넣어 찍어낸다.

Tip 다른 다식은 기름을 발라 찍어내지만, 송화다식은 송홧가루를 뿌려야 잘 떼어진다. 물에 송홧가루와 꿀을 타면 '송화밀수'라는 향긋한 음료가 된다.



◆ 한식으로 양식을

EBS <최고의 요리비결> 요리 연구가이자 한식 식당 주방장인 엄마 윤혜신과 미슐랭 스타 라인 쿡의 경력을 지닌 딸이 1가지 재료로 각각 한식, 양식 2가지 요리법을 소개하는 책. 오독오독 잡곡밥과 밥 도둑 반찬, 멋스러운 궁중요리와 달콤한 간식에 이르는 엄마의 한식과 몸이 가벼워지는 영양 샐러드와 담백한 튀김, 기념일에 먹는 고급스러운 요리 등 산뜻하면서도 진한 맛의 딸의 양식이다. 1만5000원. 영진미디어.

노유진 키즈맘 기자 genie89@hankyung.com
입력 2016-09-23 16:05:32 수정 2016-09-23 16:05:32

#레시피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