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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면역력을 키워주는 4가지 방법

입력 2016-09-23 19:00:26 수정 2016-09-23 19: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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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옷을 입힌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아이의 옷이 엉망이라면? 놀이터에서 흙장난하다가 흙범벅이 돼서 돌아온 경우 빨리 씻겨야 직성이 풀이는 엄마들은 아이가 더러워지는 것에 조금 관대해질 필요가 있다.

지난 20일, 미국 타임지는 브래트 핀레이와 마리 아리에타의 의견을 인용하여 미생물과 관련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흙을 파고 벌레를 잡는 등 적당히 미생물에 노출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건강하다고 한다. 천식, 알레르기, 비만, 당뇨병과 같은 질병은 소화기관에 있는 다양한 미생물이 부족해서 발생하기 때문. 또한 두뇌 발달에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우리 아이의 면역력을 키워주는 4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 진흙에서 놀기
흙, 나무, 곤충 등 자연에서 아이들에게 무엇인가를 만지게 한다. 소풍이나 등산을 갈 때 바구니와 물과 삽을 가져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더럽게 놀고 싶은 마음이 있으므로 '어느 정도는' 그렇게 하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 진흙으로 음식을 만들고 진흙을 얼굴에 묻히면서 진흙탕에서 놀도록 한다. 흙이 입에 들어가면 곧바로 뱉게 하지 말고 스스로 깨달을 시간을 준다. 그렇게 하면 아이들은 흙이 맛이 없고 먹고 싶지 않다는 것을 곧 알게 된다.

◇ 동물과 놀기
아이들을 동물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개가 아이를 핥거나 개와 가까이 지내면 알레르기와 천식을 일으키는 위험이 오히려 감소된다고 한다. 다만 아기가 동물과 놀기 전, 동물이 건강한지의 여부를 먼저 수의사에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물과 놀면 아이들은 동물과 우정을 나누며 지내는 법을 배울 수 있다.

◇ 비누 적당히 사용하기
'적당한' 미생물에 노출되는 것도 면역력을 키워주는 데 좋은 방법이다. 따라서 아이들의 손을 항균 비누로 자주 씻어 주지 않는 것이 좋다. 흙에서 놀자마자 곧바로 씻어주지 말고 노는 시간 동안 그대로 둔다. 단, 식사를 하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좋다.

◇ 유산균 음식 먹기
아이들에게 요구르트나 김치 등 유산균이 함유된 음식을 먹이면 소화기관을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섬유질, 견과류, 콩 종류, 야채 역시 대장까지 튼튼하게 해줄 유익한 식품으로 손꼽힌다.

강영주 키즈맘 객원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6-09-23 19:00:26 수정 2016-09-23 19:00:26

#흙놀이 , #자연에서 놀기 , #면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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