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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아동학대 빅데이터로 학대 예방 가능해진다

입력 2016-09-30 21:49:42 수정 2016-09-30 21: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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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방지대책이 시행되면서 올해 상반기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제10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아동학대 대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자 '아동학대 대책 추진 평가 및 보완 대책'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3월 아동학대 방지대책을 내놓으며 학대 신고자 보호 강화, 장기 결석 등 위기 아동 1만4000명 점검, 학교·어린이집 무단결석 대응 매뉴얼 마련 등의 대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1만2666건으로 전년 동기(8256건)보다 53.4% 늘었다.

피해 아동 응급조치도 582건에서 897건으로 54.1% 증가했으며 피해 아동·가정에 대한 사후 상담 및 심리치료 제공도 22만건에서 31만건으로 약 40% 증가했다.

복지부는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아동학대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자,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학대 위험 가구 예측·발굴 시스템으로 현재 진료정보, 어린이집 출결 현황, 학부모 부채정보, 알코올 중독 정보 등을 담고자 자료를 검증 중이다.

양육기술이 부족한 부모나 취약가정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하는 일이 많은 점을 고려해 대상별 부모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구에 전문상담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방안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웃의 신고도 활성화하기 위해 통반장이나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이웃에도 학대 발견·신고요령을 안내할 계획이다.

노유진 키즈맘 기자 genie89@hankyung.com
입력 2016-09-30 21:49:42 수정 2016-09-30 21:49:42

#아동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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