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주요 미술관이 무료 또는 할인 가격으로 개방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1~23일을 '미술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미술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미술주간은 미술 문화의 일상화를 목표로 문체부가 지난해 처음 도입한 것으로 올해는 '좋아요! 미술'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국공립 및 사립 미술관, 화랑, 현재 진행 중인 3대 비엔날레 등 100여개 미술공간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한다.
◆ 전국 100여개 미술관 입장료 면제하거나 할인 혜택
이에 따라 전국 100여개 국공립 및 사립 미술관이 이 기간 입장료를 면제하거나 할인해 준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 등 3개관은 이 기간 무료로 개방하고 서울관과 고양레지던시를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아르코미술관, 경주솔거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국윤미술관, 대구미술관, 소마미술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포항시립미술관, 한원미술관 등도 무료 개방 대열에 가세했다.
삼성미술관 리움(50% 할인), 아라리오뮤지엄(20% 할인), 아트선재센터(20% 할인), 디뮤지엄(미술주간 홍보스티커 제시 시 입장료 40% 할인) 등 일반인 사이에서 인기 있는 사립미술관도 이 기간 할인 혜택을 제공해 미술관 문턱을 낮춘다.
또 전국 40개 사립미술관은 이 기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관람 인증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김정은 키즈맘 기자 je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