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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는 옷 오래 입는 방법

입력 2016-10-17 17:45:13 수정 2016-10-18 16: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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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키즈맘모델 김예준, 김예은(키즈맘DB)



큰 맘 먹고 구입한 옷이나 신발, 즐겨 착용하다 보면 유독 빨리 낡아버릴 때가 있다. 어떻게 하면 최대한 오래 입고 신을 수 있을까? 그리고 옷 한 벌과 신발 한 켤레를 만드는 데 상당한 자연 자원이 이용된다. 그래서 오래 입고 오래 신는 것은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구 환경도 지키게 된다. 이와 관련해서 지난 14일 영국 데일리메일에서 가죽 소매상 안데르스 오즈가드 등 전문가의 의견을 인용하여 몇 가지 방법을 제안했다. 기억해 두면 유용할 노하우를 알아보자.

◇ 자주 빨지 말기
옷을 오래 입으려면 옷을 자주 빨지 않는 것이 기본. 매일 빨아야 옷과 그렇지 않은 옷을 구별한다. 속옷이나 운동복과 같은 것은 매일 빨지만, 청바지, 점퍼, 원피스 등은 자주 빨지 않는다.

◇ 나무 옷걸이 사용하기
올바른 옷걸이를 사용한다. 특히 셔츠와 슈트는 나무 옷걸이에 걸어 놓은 것이 좋다. 나무 옷걸이는 플라스틱보다 주름이 덜 만들고 옷 모양의 잘 유지하게 한다. 습기가 있으면 옷이 상하게 되는 데 나무 옷걸이는 이런 습기를 제거한다.

◇ 커피나 차 사용하기
옷을 오래 입으면 진한 색 의류가 바래진다. 이 때 다시 새롭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빨래를 할 때 커피나 차를 의류 세제에 섞어 세탁한다. 다시 새 것 같은 옷이 탄생할 것이다.

◇ 신발주머니 사용하기
신발을 오래 신으려면 신발주머니를 사용해서 신발을 보관한다. 끈이 달린 얇은 신발주머니는 신발을 구입할 때 함께 챙긴다. 만약 신발주머니가 없다면 베갯잇을 사용할 수 있다.

◇ 가죽신발은 통풍 잘 되는 곳에
가죽이 젖으면 신발 모양도 변한다. 그래서 가죽을 잘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신발장에 가죽을 보관할 때도 주의해야 한다. 신발장 환경이 그다지 좋지 않다. 직사광선을 피해서 마르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 가죽을 둔다. 직사광선에 가죽에 닿으면 갈라지게 된다.

◇ 구두골 사용하기
구두의 모양을 잡아주는 구두골을 사용한다. 특히 삼나무로 만든 것은 구두 안쪽의 습기를 잡아 주기 때문에 유용하다. 구두 안이 건조해야 신발의 수명을 늘어난다. 그리고 구두 안에 습기가 있으면 신발을 신었을 때 구두 모양이 망가진다. 늘어난 신을 원상태대로 복구하기는 어렵다.

강영주 키즈맘 객원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6-10-17 17:45:13 수정 2016-10-18 16:43:23

#옷 ,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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