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단풍을 가장 최고점에서 즐길 수 있는 시기는 언제일까.
웨더아이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단풍절정은 설악산 오는 19일, 지리산은 26일, 속리산은 29일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단풍절정은 산 80% 이상이 단풍에 물드는 현상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첫 단풍 이후 약 2주 뒤에 나타난다.
지역별로 보면 중부 지방의 계룡산은 오는 28일, 남부 지방의 지가야산은 30일 경 단풍 절정시기를 예상할 수 있다. 호남과 제주 지역은 한라산 오는 29일 단풍을 최고점에서 즐길 수 있으며, 내장산은 11월 6일로 가장 늦은 시기에 단풍 절정이 온다.
웨더아이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첫 단풍은 평년보다 2~5일 정도 느리고 단풍 절정 역시 평년에 대비 1~4일 느린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정은 키즈맘 기자 je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