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연말까지 '보육교직원 아동학대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육은 최근 아동학대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교육은 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총 121회에 걸쳐 각 지자체에서 실시되며 대상은 올해 보육교사 안전교육을 이수한 어린이집을 제외한 총 1만8370개소다.
어린이집 마다 보육교직원(원장 또는 보육교사) 1명이 집합교육(2시간)을 받고 어린이집으로 돌아가 다른 교직원에게 교육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아동학대 예방체계의 이해 ▲어린이집 무단결석 아동에 대한 관리·대응 요령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어린이집 역할 등을 다룰 예정이다.
김정은 키즈맘 기자 je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