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있을 땐 둘도 없이 자상한 엄마지만 직장에서는 똑소리 나는 워킹우먼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노력하는 그들. 각기 다른 직업을 가진 6명의 슈퍼우먼을 만나 스타일링 노하우를 들어봤다.
기획 이미나 글 김경림 사진 남상욱(스튜디오씨)
SonBongHee 손봉희
쌍둥이 엄마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늘씬한 외모의 손봉희. 셔츠와 펜슬 스커트를 이보다 더 완벽히 소화해낼 수 있을까?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1. 진주를 기본으로 중간에 디테일이 들어간 목걸이 세인트실
2.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있는 반지 세인트실
3. 패턴이 독특한 쇼퍼백 고야드
어떤 계열의 컬러를 좋아하나?
블랙, 화이트, 그레이를 제외한다면 핑크나 연보라 계열을 선호한다. 기본 색상에 믹스매치하
기가 의외로 쉬운 색상이다. 피부가 조금 까만 편이라 환하게 보이는 효과도 있다.
가장 사랑하는 패션 아이템은?
신발이다. 옷은 심플하게, 대신 신발에 변화를 주는 편이다. 아이들과 편하게 다닐 때는 스니
커즈를 애용하고, 회사에서는 모노톤의 옷에 컬러감이 있는 기본 하이힐로 포인트를 준다. 출
산한 뒤로는 니트 웨어도 즐겨 입는다. 니트는 엄마들의 실루엣을 편하고 고급스럽게 표현해
준다. 다만, 소재가 많이 좌우하는 아이템이라 직접 만져보고 선택한다.
볼드한 느낌의 액세서리를 즐기는 것 같다
편한 모임에서는 원석 반지를 코디하고 직장에서는 진주 계열의 반지, 목걸이를 즐겨한다. 너
무 클래식한 것보다는 빈티지한 진주 계열의 액세서리를 골라야 나이들어 보이지 않는다.
쌍둥이 엄마라고 들었다. 아이들 패션에도 남다른 공을 들일 것 같은데
남녀 쌍둥이라 색상은 다르지만 포인트 패턴이 같은 아이템을 입힌다. 예를 들어 딸아이가 패
턴 원피스라면 남자 아이는 스카프를 같은 패턴으로 선택한다. 색상 선택은 아이들이 자기 주
관을 갖고 각자 원하는 색상을 선택하게 하는 편이다.
아이와 외출할 때 필수품
장시간 외출에도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돕는 또봇 애슬론 베타.
위 기사는 <매거진 키즈맘> 11월호에도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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