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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D'…어떻게 보충할까?

입력 2016-11-23 17:37:00 수정 2016-11-23 1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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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이 줄어드는 겨울철에는 비타민D가 부족해질 우려가 있다.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이는 자외선을 쬘 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비타민D는 햇빛을 통해 생성되기에 햇빛이 약하고 일조시간이 짧은 겨울에는 비타민D 보충이 충분하지 않게 된다.

우선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구루병이나 골다공증 등 뼈 질환에 쉽게 걸릴 수 있다. 또한 유방이나 대장, 전립선 부위에서 암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비타민D는 체내 칼슘의 양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암세포 성장을 저해, 항암효과를 갖고 있다.

특히 임산부의 비타민D 결핍은 출산 후 신생아의 골격 형성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임신 기간 동안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전문의와 상의한 후 보충제를 통해 보충하는 것도 필요하다.

비타민D는 식품으로도 섭취 가능하기에 평소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 섭취를 통해 충분한 양이 흡수되도록 한다.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치즈와 연어, 참치, 달걀, 건포도, 꽁치 등이 있다.

또한 일주일에 2~3회 하루 15분 정도 야외활동을 통해 햇볕을 쬐는 것도 필요하다. 일광욕이 힘든 겨울철에는 자신의 몸에 맞는 영양제를 통해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김정은 키즈맘 기자 jekim@hankyung.com
입력 2016-11-23 17:37:00 수정 2016-11-23 17:37:00

#헬스 ,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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