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1등석이라고 불리는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25일 운행을 시작했다. 서울~부산(1일 왕복 12회), 서울~광주(1일 왕복 20회) 두 노선이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개인 좌석 공간을 넓혔으며 목 베개가 부착된 좌석은 최대 160°까지 기울어진다. 좌석별로 테이블이 있고 개인용 독서등 뿐 아니라 스마트 기기를 충전할 수 있도록 USB 단자도 마련했다. 또한 전 좌석에 개별 모니터를 설치, 영화·TV·음악·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요금은 서울~부산 노선 4만4400원, 서울~광주가 3만3900원으로 기존 우등버스에 비해 1.3배 비싸다. 오는 30일까지 6일간은 30% 할인된 금액으로 운영한다.
예매는 고속버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인터넷 예매 사이트인 코버스·이지티켓 등을 이용하면 된다.
김정은 키즈맘 기자 je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