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자현이 중국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위샤오광과 내년 결혼한다. 81년생인 위샤오광은 79년생 추자현보다 2살 연하인 셈.
지난달 30일 추자현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추자현과 위샤오광이 내년 결혼을 앞두고 결혼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가 상견례를 마친 것으로 알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두 사람이 각자의 스케줄로 매우 바빠 구체적인 결혼 날짜가 정해진 바는 없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한·중 커플로 거듭날 이 둘은 지난 2012년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해 9월 연인 관계임을 밝히고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추자현은 당시 중국 SNS인 웨이보를 통해 "고맙고 고맙고 또 고마워. 넌 세상에서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가장 멋있는 사람이야. 날 사랑해줘서 고마워!"라며 '@위샤오광'이라고 작성한 바 있다.
한편 추자현은 지난 2005년 중국에 진출한 후, 2011년 중국에서 ‘아내의 유혹’을 리메이크한 ‘회가적 유혹’에 출연하며 중국의 인기스타 반열에 올랐다.
김정은 키즈맘 기자 je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