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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가능성 높이려면 '배란일' 계산해 보세요

입력 2016-12-02 17:32:37 수정 2016-12-02 17: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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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출산을 위해 임신을 계획하는 부부가 많다. 계획 임신을 준비 중이라면 배란일을 꼼꼼히 따져보자.

배란일을 예측해 그 기간에 맞춰 부부관계를 할 경우 임신 가능성은 커진다.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배란일 예측법 3가지를 소개한다.

1. 생리 주기법

아내의 생리 주기가 규칙적일 때 이 방법을 활용하면 좋다. 생리주기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배란된 난자가 자궁에 머물다가 배출되는 황체기는 모든 여성이 14일로 같다.

여성들은 배란일로부터 14일 후에 생리를 시작하게 되는데, 그렇기에 다음 생리 예정일의 14일 전을 배란일로 예상할 수 있다. 가임기 여성은 예상 배란일 전후의 각각 3일이 가임기다. 임신을 시도할 경우 2~3일 간격으로 부부관계를 하면 임신 가능성이 커진다.

2. 기초 체온 측정법

배란 이후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으로 기초 체온이 0.5~1℃ 상승한다. 매일 아침 몸을 움직이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체온을 측정한다. 36.7℃를 기준으로 체온표를 만든 뒤 매일 측정한 체온을 적어 확인한다. 4개월 이상 체온을 기록해야 정확한 배란일을 예측할 수 있다.

임신이 가장 잘 되는 기간은 체온이 상승하기 직전부터 7일 후까지며 그 기간은 격일로 부부관계를 하면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3. 배란 진단 시약

약국에서 판매하는 배란 진단 시약을 이용해 배란일을 확인한다. 소변을 이용해 양성이 나오면 배란이 된다는 의미로 이 기간에 부부관계를 하면 된다.

검사는 오후 4~10시 사이에 하는 것이 좋고 검사 전 물을 너무 많이 마실 경우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자.

김정은 키즈맘 기자 jekim@hankyung.com
입력 2016-12-02 17:32:37 수정 2016-12-02 17: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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