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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첫 준비, 트리 만들기 꿀팁

입력 2016-12-06 09:50:00 수정 2016-12-06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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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12월은 '아이들도 어른들도 은종을 만들어'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는 때이다. 크리스마스트리가 곳곳에 등장하고 있다. 교회 앞 뿐 아니라 지하철, 쇼핑몰, 공원에서도 크리스마스트리를 볼 수 있다. 이러한 크리스마스트리를 효과적으로 만들기 위해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지난 2일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하여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1. 장소 선정하기
먼저 크리스마스트리를 세울 장소를 정한다. 집안의 중심 자리나 트리를 밖에서도 볼 수 있도록 창문 옆도 좋다. 플러그가 가까운 곳에 세우면 연장선을 사용한 것보다 보기가 좋다. 필요하다면 트리를 위해 집안 가구를 재배치해 보면 분위기가 한결 색다를 것이다.

장소는 트리의 크기에 맞아야 하다. 나무의 길이와 폭 뿐 아니라 천장의 높이도 재본다. 트리의 꼭대기도 장식을 달 것을 고려해서 측량한다. 나무 가지에 장식을 수월하게 달 수 있도록 여유 있게 공간을 둔다.

2. 전구 장식하기
나무를 적당한 곳에 두었다면 전구 장식을 시작한다. 전문가 바틀씨에 따르면 트리 1미터 높이 마다 적어도 170개 정도의 전구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는 2미터 정도에 1천개를 단다고 한다. 많을수록 화려함이 더 할 것이다.

3. 장식 용품으로 꾸미기
다음에는 컬러를 정하고 다양한 장식 용품으로 트리를 꾸민다. 빨강, 초록, 금색을 전통적인 크리스마스색이다. 테마를 만들어서 색이나 장식품을 선택해 본다.

구슬, 리본, 화환 등은 위에서부터 시작해서 아래로 내려오면서 원을 그리면서 작업을 한다. 그 다음에는 방울을 다는데 방울은 안에서부터 시작해서 밖으로 단다. 기본색의 장식을 먼저 달고 화려하거나 비싼 장식을 제일 나중에 단다. 비싸거나 깨지기 쉬운 유리로 만들어진 장식은 위쪽에 둔다.

자신이 좋아하는 장식 용품을 발견했다면 전문가들은 3의 배수로 사라고 조언한다. 세 개씩 모아서 장식하면 안정감을 준다. 그리고 장식품이 많다면 모두 사용할 필요가 없다. 선별해서 장식한다.

4. 화분에 옷을 입히기
크리스마스트리 아래 부분에도 신경을 써라. 지저분한 화분에도 옷을 입힌다. 진짜 나무를 사용했다면 솔잎을 사용해서 장식할 수 있다. 전선을 가릴 수 있고 더욱 깔끔한 트리를 만들도록 도와준다.

5. 꼭대기 장식
꼭대기 장식은 크리스마스트리의 걸작인 왕관을 씌우는 일이다. 전통적으로 꼭대기는 종교적인 것과 관련이 있다. 별은 동방박사를 아기 예수에게 인도한 별을 나타낸다. 그리고 천사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알린 천사를 나타낸다. 그 밖에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 눈송이, 새 등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단다. 이 때 주의할 것은 무거운 것을 올려놓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몇 주 동안 두어야 하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여유가 있다면 크리스마스트리 하나에 그치지 말고 작은 트리도 2~3개 만들어 집 안 곳곳에 장식한다. 부엌이나 방, 창틀 등에 놓아두면 더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강영주 키즈맘 객원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6-12-06 09:50:00 수정 2016-12-06 09:50:00

#크리스마스 트리 , #크리스마스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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