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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은, 재미동포 연하 남편과 11년째 기러기부부 생활

입력 2016-12-07 18:33:48 수정 2016-12-07 18: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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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영은이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서영은은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백년손님' 녹화에서 "남편과 11년째 기러기 생활 중"이라며 "처음 만났을 때 남편을 보고 강동원과 비슷해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서영은은 남편이 두바이 호텔에서 음악 분수 엔지니어로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성대현은 "남편이 부자냐"라고 물었고 서영은은 "나쁘지 않다"고 답해 출연진의 부러움을 샀다.

또 서영은은 남편의 서툰 한국말 실력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재미동포인 남편이 외국에서 오래 지낸 탓에 한국말을 잘하지 못했던 것.

서영은은 “친정 엄마가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자네 두바이에 간지 얼마나 됐나?’라고 물어본 적 이 있다. 남편이 고민하다가 “두 년이요”이라고 대답을 하더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서영은은 지난 2006년 2살 연하인 남편과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결혼 6년만인 2012년 건강한 아들을 출산한 바 있다.

김정은 키즈맘 기자 jekim@hankyung.com
입력 2016-12-07 18:33:48 수정 2016-12-07 18: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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