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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손톱 물어뜯는 버릇 교정하는 방법

입력 2016-12-08 13:27:34 수정 2016-12-08 13: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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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전후 아이들은 손톱을 자주 물어뜯는다.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어른이 돼서도 고치기 힘들어 어릴 때 교정이 필요하다.

아이들은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욕구 불만일 때 손톱을 주로 물어뜯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이동국이 손톱을 물어뜯는 쌍둥이 설아와 수아를 보며 고민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아이가 손톱을 물어뜯는다면 다음의 방법으로 고쳐 주도록 하자.

◆ 손톱 물어뜯는 버릇 교정법

1. 불안 요소를 해결하기

심리적으로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를 제거하면 아이가 손톱을 물어뜯지 않게 된다. 아이와의 대화를 통해 요즘 무서웠거나 싫었던 것이 있는지 알아본다.

2. 손톱 짧게 깎아주기

아이가 손톱을 물어뜯기 전에 아이의 손톱을 깔끔하게 깎아준다. 물어뜯을 만한 손톱이 없으면 아이의 버릇이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 있다.

3. 교육하기

손톱을 물어뜯게 되면 손 모양이 예쁘지 않게 되고 턱에도 무리가 온다는 등 아이에게 손톱을 물어뜯으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해 준다. 무작정 안된다고만 하면 아이가 반항심을 갖게 된다.

4. 놀이로 유도하기

스티커 붙이기, 실뜨기, 종이접기처럼 손을 이용하는 놀이를 자주 해주자. 아이가 놀이에 집중해 점차적으로 손톱을 물어뜯는 횟수가 줄어든다.

5. 벌 주지 않기

아이가 손톱을 물어뜯지 못하게 하려고 손톱에 식초를 바르거나 불쾌한 맛이 나는 약품을 바르는 부모들이 많다. 이러한 행동 역시 아이가 체벌이라고 느껴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을 강화할 수 있다. 따라서 아이가 손톱을 물어뜯었을 때 벌을 주는 대신, 물어뜯지 않았을 때 칭찬을 하는 방식으로 아이를 달래야 한다.

노유진 키즈맘 기자 genie89@hankyung.com
입력 2016-12-08 13:27:34 수정 2016-12-08 13: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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