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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이 뽑은 2016년 가장 기억에 남는 뉴스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입력 2016-12-15 14:58:22 수정 2016-12-15 14: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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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이 꼽은 2016년 가장 기억에 남는 뉴스는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복브랜드 엘리트(대표이사 최병오, 홍종순)가 연말을 맞아 11월 15일부터 2주간 엘리트학생복 공식 SNS채널을 통해 ‘2016년 분야별 기억에 남는 뉴스’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에는 312명의 초중고생이 참여했으며, 모든 설문 항목에 2개까지 중복응답을 허용했다.

정치/경제/문화, 사회, 국제, 교육, 연예 5가지 분야 중 정치/경제/문화 부문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사회 분야는 ‘연이은 한반도 지진 공포’, 교육 뉴스 중에서는 ‘국정교과서 강행 논란’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 국제 뉴스로 ‘미국 대통령 선거’, 연예 부문에서는 ‘프로젝트 국민 걸그룹 아이오아아이(I.O.I) 탄생’이 가장 기억에 남는 뉴스로 선정됐다.



▶ 2016년 가장 기억에 남는 뉴스는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올해 일어난 정치/경제/문화 부문 뉴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뉴스 1위로 학생들은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이라고 답했다. 일명 ‘최순실 게이트’로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최순실 씨가 국정운영 전반에 걸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난 사건이다. 이에 분노한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촛불 시위를 통해 한 목소리로 성난 민심을 표출,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탄핵안 의결까지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2위로는 전세계를 뜨겁게 달군 ‘스마트폰 폭발사건’이 차지했다. 국내 초중고생 스마트폰 보급률이 90%를 넘어서며 학생들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스마트폰 폭발로 인한 각종 피해자가 국내외를 막론하고 속출,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강남역 화장실 20대 여성 살인사건’이 그 뒤를 이었으며, 기타 의견으로는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의문의 7시간’도 눈에 띄었다.


▶ 교육 분야-‘국정교과서 강행 논란’ 뉴스가 1위로 꼽혀

교육 뉴스 중에서는 ‘국정교과서 강행 논란’이 1위로 선정됐다. 지난해 11월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가 중고등 역사교과서를 검정에서 국정으로 확정고시를 발표했으나, 이후에도 국정 역사 교과서에 대한 반발과 논란이 지속됐다. 지난해 엘리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2015 가장 기억에 남는 뉴스’ 중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이 교육 부문 1위를 차지할 만큼 교육 당사자인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현재 국정 역사교과서는 반대 여론이 더욱 거세지고 있어 올해 역시 많은 학생들이 ‘국정교과서 강행 논란’을 가장 인상 깊은 뉴스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2위에는 ‘이대 부정입학 논란 및 총장 사퇴’가 꼽혔다.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에 부정입학과 학사관리에서도 특혜를 받은 사실이 교육부 감사 결과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정 씨는 이대 입학 취소와 함께 영구 퇴학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이어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지정’이 3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자유학기제 전체 중학교 확대 시행’ 등이 있었다.


▶ 국제 분야-‘미국 대통령 선거’ 인상 깊어

2016년 보도된 국제 뉴스 중 312명 중 259명이 ‘미국 대통령 선거’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답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는 기존 예측을 뒤엎고 정치 경험이 거의 없는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됐다. 트럼프는 대선 유세 과정에서 막말과 여성 비하발언, 음담패설 파문 등으로 부침이 컸지만, 미국우선주의, 신고립주의 노선 등을 강조하며 숨어있는 트럼프 지지자들을 수면 밖으로 이끌어 내 새로운 백악관의 주인이 됐다. 이외에도 지난 8월에 개최된 ‘리우 하계 올림픽’, ‘유럽 연쇄 폭탄테러’ 등이 뒤를 이었다.

이미나 키즈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6-12-15 14:58:22 수정 2016-12-15 14: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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