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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에 트럭 돌진 그 이후 … 감쪽같이 복구한 발빠른 JTBC '손대지 마세요'

입력 2016-12-20 14:21:16 수정 2016-12-20 14: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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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에 트럭 돌진-복구 후 모습



종합편성채널 JTBC가 사옥으로 돌진한 트럭으로 인해 파손된 유리를 발빠르게 복구했다.

지난 19일 '최순실 태블릿 PC' 보도에 불만을 품은 40대 남성이 종합편성채널 JTBC 사옥에 트럭을 몰고 돌진했다가 체포되는 사건이 있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JTBC 사옥을 들이 받은 김모 씨(45)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는 이날 오후 7시25분께 자신의 1t 트럭을 몰고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 돌진해 1층 로비 유리문 등 건물 일부를 파손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 TV조선 방송 화면 캡처 JTBC에 트럭 돌진 사고당시 모습



김 씨는 한 차례 돌진 후 로비 진입에 실패하자 문에 낀 채로 10여 차례 전진과 후진을 반복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사 김 씨가 충돌 당시 해병대 복장이었으며, 실제로도 해병대 출신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시국에 불만을 품고 충남 천안에서 트럭을 몰고 상경했으며 그가 몰던 트럭에는 ‘비상시국입니다! 헌법 제1조 2항 의거 제19대 대통령으로 손석희(JTBC앵커) 추천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실려 있었다.

또한 돌진 당시 수중에 손석희 JTBC 사장에게 전할 목적의 편지를 소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며 과거 정신병력도 확인하고 있다.



사진 김경림 기자
이미나 키즈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6-12-20 14:21:16 수정 2016-12-20 14: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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