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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사장 아들, 대한항공 기내 난동 혐의로 불구속 입건

입력 2016-12-21 16:28:47 수정 2016-12-21 16: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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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난동을 부린 피의자가 국내 중소기업 사장의 아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2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대한항공 480편에 탑승한 승객과 승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임모씨(34)를 불구속 입건했다.

임씨는 만취한 상태로 여승무원의 복부와 얼굴을 때리는 등 심한 욕설을 하며 기내에서 난동을 부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씨는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승객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과 폭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만취한 임씨의 상태가 조사하기에 어렵다고 판단해 임씨를 귀가조치 시켰으며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임씨는 중소기업 사장의 아들로 알려졌으며 지난 9월에도 기내에서 소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대한항공 기내 난동은 미국 가수 리차트 막스의 SNS를 통해 알려졌으며 그는 "대한항공 KE480 항공편에 대한 이야기가 퍼질 것"이라며 "여성 승무원들이 어떻게 제지해야 하는지 전혀 알지 못했고 교육도 받지 않았다. 나와 다른 승객들이 나서 난동 승객을 제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승무원의 교육 상태는 열악했다"라며 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대한항공은 리차드 막스의 이 같은 주장에 "승무원들이 매뉴얼대로 상황을 조치했다. 주변 승객들의 도움으로 도착 즉시 경찰에 인계했다"라고 반박했다.

박세영 키즈맘 기자 syp89@hankyung.com
입력 2016-12-21 16:28:47 수정 2016-12-21 16:28:47

#이슈 ,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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