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는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지방 연소를 돕고 전체적인 몸매의 라인을 다듬는 효과가 있다. 하루 15분, 다음의 동작을 따라해보자.
◆ 뱃살
배의 근육을 이완해주는 요가나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면 도움이 된다. 훌라후프나 윗몸일으키기는 운동 효과가 의외로 적고 걷기, 조깅, 러닝머신, 달라기 등 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항상 등을 쫙 펴고 바른 자세가 되도록 신경쓸 것.
무릎 세우고 머리 들기
1 바닥에 누워 무릎을 구부려 세운다.
2 상체를 최대한 일으켜 팔을 모아 무릎 쪽으로 향하게 해 2~3초 유지한다. 이때 배에 최대한 집중되도록 하체의 힘을 뺀다.
수건으로 머리 들기
1 수건을 머리 뒤에 대고 누운 채 다리를 가볍게 든 다음 수건을 양손으로 당기며 상체를 최대한 들어올린다.
2 이 자세를 2~3초간 유지한다.
◆ 팔뚝살
팔뚝살은 지방 침착이 오래되어 근육처럼 단단해진 경우가 많다. 아이를 수시로 안고 있거나 무거운 것을 드는 등 팔 근육 쓰는 일을 많이 하는 것도 원인이다. 평소 의식적으로라도 두 팔을 뒤로 쫙 핀 다음 양손으로 깍지를 끼는 동작을 반복해 근육을 이완시키고 팔의 긴장도를 준다. 앉아 있을 때나 서 있을 때, 운동 시에도 항상 가슴을 펴고 허리를 쫙 피는 등 바른 자세는 팔뚝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지방이 뭉치는 현상을 막아준다.
삼두운동
1 엎드린 자세에서 두 손과 무릎, 발을 바닥에 닿게 한다.
2 한쪽 손으로 땅을 짚고 다른 한쪽에 무게가 1kg이상인 물병이나 덤벨을 든다. 팔을 굽혔다가 피는 동작을 반복한다. 팔을 필 때는 허리높이에서 일직선이 되도록 엉덩이 방향으로 쫙 펴준다.
팔과 어깨 스트레칭하기
1 양팔을 뒤로 쭉 뻗어 깍지를 낀 뒤 최대한 위로 들어 올려 3~5초간 버틴다.
2 어깨의 긴장을 풀어주는 동작으로 어깨와 가슴부분을 스트레칭 시킨다.
도움말 = 한광호(헬스 트레이너)
김은혜 키즈맘 기자 eh57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