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강추위가 예보된 가운데 오후부터 점차 기온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기상청은 "중부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며 "중부지방은 밤부터 구름이 많겠으며 충남과 전북지역에는 낮동안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이 -8도, 인천 -5.7도, 춘천 -9.8도, 대전 -7.1도, 광주 -2.9도, 부산 1.5도 등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2도,대전 5도, 광주 6도, 부산 5도 등으로 나타났다.
오후부터는 낮 기온이 점차 올라 내일(12일)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이후 모레(13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떨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서해 0.5~2.0m, 남해 0.5~1.5m, 동해 1.5~3.0m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영하권의 강추위로 농축산물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세영 키즈맘 기자 syp89@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