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엄마, 이젠 문화생활 120% 즐겨요! '공연장 내 놀이방' <매거진 키즈맘>

입력 2017-01-18 14:46:54 수정 2017-01-18 14:46:54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면 문화생활을 즐기기가 마음처럼 쉽지 않다. 엄마는 즐겁게 문화생활을 즐기고 아이는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놀이방 운영 공연장을 소개한다.

김경림 자료제공 국립국악원, 국립극장, 성남아트센터,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극장 2층 입구 25평 규모의 '아이들 세상'은 부모가 공연관람권을 소지했을 경우 24개월~7
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 입장할 수 있다.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공연이 끝날 때까지 아이를 맡
길 수 있는데 유아 전문교사들이 상주하며 아이들을 돌본다. 놀이방 내부에는 아이 전용 화장실을 갖춰 아이 혼자서도 안전하게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다. 세면대도 아이 키에 맞춰 두 가지 높이로 설치돼 아이들의 위생까지 신경 썼다. 저녁 시간 공연 관람을 위해 아이들이 잠을 잘 수 있는 수면실도 마련돼 있다.





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은 2015년 예악당 2층의 유아 국악 놀이방 '유아누리'를 새롭게 단장했다. 놀이방 면적을 기존 12평에서 20평으로 확장했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바닥을 강화마루로 교체해 내구성을 높였다. 대부분의 공연장 내 놀이방들이 미취학 아동 이하로 이용을 제한하지만 유아누리는 9세까지 허용된다. 장고·소고 배우기, 국악 동요 배우기, 강강술래·남대문 놀이 등 전래놀이 체험, 어린이 공연 DVD 감상 등 국악 관련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악 전문 강사 1명과 유아 교육 전공자가 함께 아이를 돌봐주며, 공연 30분 전부터 종료 시까지 당일 공연 티켓을 보여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고객사랑방에 있는 '어린이 놀이방'은 당일 공연 관람권을 가진 관람객 자녀 중 36개월부터 7세까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공연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되며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보육교사 2명이 아이들을 돌본다. 볼풀놀이, 주방놀이, 색칠공부 등 놀거리가 풍성하며, 동화책과 애니메이션을 시청할 수 있는 TV도 갖춰 부모가 공연을 즐기는 동안 아이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예술의 전당
오페라 하우스 2층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키즈라운지’는 54평의 넓은 규모에 친환경 인테리어 소재를 사용해 아이의 건강까지 생각했다. 공연 관람객 중 자녀 나이가 36개월~초등학교 입학 전이면 이용할 수 있다. 단, 미술 전시 관람객은 해당되지 않으며 공연 관람객도 티켓과 함께 신분증 확인 후 입장 가능하다. 부모가 공연을 관람하는 동안 아이들은 전문 보육 교사의 지도 아래 테마ZONE,도서ZONE, 시청각ZONE, 병원놀이ZONE에서 놀거나 수면실에서 잠을 잔다. 보호자 입장이 제한되는 대신 키즈라운지 한쪽 벽면에 설치된 유리창문을 통해 아이가 잘 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성남아트센터
성남아트센터는 오페라 하우스 1층에 어린이 놀이방인 '아이사랑방'을 운영한다. 36개월부터 7세까지 입장 가능한데, 당일 공연 관람객 자녀에 한해 정원 15명까지 사전 예약을 받는다.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공연이 끝나고 30분 후까지 운영해 이용 시간이 넉넉한 편. 미끄럼틀, 아이들이 앉아서 색칠놀이를 할 수 있는 낮은 테이블, 승용완구, 블록놀이 등 다양한 장난감이 마련돼 있다. 10~15분 정도면 완성할 수 있는 간단한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1월에는 달력을 만드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위 기사는 <매거진 키즈맘> 1월호에도 게재되었습니다.

매거진 키즈맘 구입처
kizmom.hankyung.com/magazine
입력 2017-01-18 14:46:54 수정 2017-01-18 14:46:54

#예술의전당 , #세종문화회관 , #성남아트센터 , #국립극장 , #국립국악원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