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토탈기업 ㈜바비즈코리아(이하 바비즈)는 지난 17일 바비즈코리아 하계동 본사에서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이른둥이 가정 지원 프로젝트 협약을 가졌다.
기아대책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국내 캠퍼스와 종합복지센터를 운영하며 전 세계 51개국에 봉사단을 파견해 개인과 공동체의 자립을 돕는 국제적인 구호단체다.
바비즈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이른둥이'를 후원하기 위해 자사쇼핑몰 바비즈몰에서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른둥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의한 37주 미만의 극소 저체중 출생아를 말한다.
기부는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을 예정이다. 바비즈는 이른둥이를 둔 부모들의 심리적인 불안이나 경제적 어려움 등을 지원하기 위해, 특수 제작된 이른둥이 사이즈(60size)의 의류와 성장한 후에도 착용할 수 있는 유·아동의류가 지속적으로 후원한다고 전했다.
바비즈 최소라 대표는 "요즘 고령 산모와 조산 산모가 많아지면서 자연임신이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이른둥이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모범을 보이고, 정기적으로 후원을 하는 것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유진 키즈맘 기자 genie8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