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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즐기는 '홍바오GO' 게임…트릭아이뮤지엄에서 만나보세요

입력 2017-01-25 16:18:24 수정 2017-01-25 16: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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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GO'에 이어 증강현실(VR)이 적용된 게임 '홍바오GO'가 국내에 론칭했다.

25일 서울 마포구 트릭아이뮤지엄에서는 증강현실(AR) 기술이 적용된 '홍바오GO' 시연 행사를 비롯해 트릭아이 작품 및 VR 어드벤처 시연이 진행됐다.

앞서 중국 대표 기업 텐센트와 알리바바에서는 아이들을 포함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홍바오GO' 게임을 선보였다. 이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중국 관광객 유커(游客)를 사로잡기 위해 춘절 기념 이색 이벤트를 준비했다.


트릭아이뮤지엄은 지난해 '뽀로로GO'로 이슈가 됐던 ㈜소셜네트워크와 함께 춘절 이벤트로 '홍바오GO' 어플리케이션을 오는 27일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트릭아이뮤지엄 마케팅 총괄 부문장 고경 이사는 "중국에서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춘절 기념 홍바오 이벤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사드배치 등 한한령으로 이어지는 어려움 속에서도 중화권 관광객을 사로잡기 위해 AR기술을 적용한 '홍바오GO'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트릭아이뮤지엄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홍바오GO' 어플을 이용해 작품을 비추면 곳곳에 숨겨진 홍바오(세뱃돈 복주머니)를 찾을 수 있다. 홍바오 속에는 동전 조각이 들어 있어, 조각들을 모아 하나의 동전으로 완성하면 현장에서 준비된 상품으로 즉시 교환할 수 있다.


홍바오(紅包·세뱃돈)는 '돈을 넣어 전달하면 복을 더한다'는 뜻의 붉은 봉투를 의미한다. '홍바오GO'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서울 홍대 트릭아이뮤지엄에서 체험 가능하다.

한편 세계 최초 AR전용 뮤지엄인 트릭아이뮤지엄은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에도 위치해 있으며 국내에는 서울, 부산, 제주 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세영 키즈맘 기자 syp89@hankyung.com
입력 2017-01-25 16:18:24 수정 2017-01-25 16: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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