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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 고고한 사임당과 억척스러운 워킹맘 넘나들며 '열연'

입력 2017-01-27 10:40:37 수정 2017-01-27 10: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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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가 '사임당, 빛의 일기'를 통해 안방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대장금' 이영애의 힘은 14년이 지났어도 건재했다. SBS가 야심차게 선보인 100% 사전제작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는 첫 회부터 시청률 15%를 넘어섰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6일 오후 10시부터 두 시간 연속으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는 1회 15.6%, 2회 16.3%(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첫 회부터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흥미로운 구성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탈리아에서 우연히 신사임당(이영애 분)의 비망록으로 추정되는 '수진방 일기'를 발견하게 되고, 서지윤이 사고 이후 신사임당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면서 과거와 현재를 1인 2역으로 오가게 됐다.

1회에서는 서지윤의 삶이 집중적으로 비춰졌다. 시간강사인 서지윤은 교수 임용을 위해 민정학(최종환)의 허드렛일을 하며 고군분투한다. 그러나 안견의 '금강산도' 진품 여부와 관련해 정학을 변호하던 지윤은 학계에서 퇴출당했고, 서해안 고속도로 100중 추돌 교통사고에 휩쓸리는 등 고난이 계속됐다. 이영애는 억척스러운 워킹맘을 완벽하게 연기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이어 2회에서는 사임당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비망록을 통해 과거 사임당과 이겸의 사랑을 그려냈다. 열쇠는 안견의 금강산도였다. 그림을 보기 위해 월담하던 사임당과 이겸이 처음 만나게 됐고, 이후 연서를 통해 두 사람의 사랑이 자라났던 것. 두 사람이 헤어진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 원인은 중종(최종환)으로 드러났다.

'사임당, 빛의 일기'의 첫 회 시청률은 전지현과 이민호가 출연했던 전작 '푸른 바다의 전설'의 첫 회 시청률인 16.4%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푸른 바다의 전설'과는 달리 2회에서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 다음 방송을 기대하게 했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30부작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노유진 키즈맘 기자 genie89@hankyung.com
입력 2017-01-27 10:40:37 수정 2017-01-27 10: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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