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내 카드 포인트는 얼마?"…카드포인트통합조회 서비스로 알아보세요

입력 2017-01-31 10:30:47 수정 2017-01-31 10:30:47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여신금융협회가 카드포인트통합조회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잠자고 있는 지갑 속 카드 포인트를 통합 조회할 수 있어, 본인도 모르게 소멸되는 포인트를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어렵지 않다.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에서 돼지저금통 모양의 배너를 클릭하고 본인 인증을 거쳐 롯데, 비씨, 삼성 등 조회하고 싶은 카드회사를 선택하면 된다. 이곳에서 카드사의 잔여 포인트와 소멸 예정 포인트, 소멸 시기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포인트 이용안내'를 클릭하면 곧장 해당 카드사 공식 홈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지난 10일 금융감독원은 금융의 선진화와 국민 신뢰제고를 위해 '국민체감, 제2차 20大 금융관행 개혁'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으며 카드를 사용하는 소비자의 권익을 신장시키기 위해 포인트 사용비율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또한 올해부터 출시되는 신규 카드상품에 대해 포인트 사용 제약을 두지 않도록 개인회원 표준약관을 개정키로 했다.

현재 각 카드 회사들도 기존 상품에 대해 사용비율 제한 폐지를 검토 중이다. 비씨, 삼성, 신한, 하나, 현대 등 5개 카드사의 평균 카드회원 수가 약 1170만 명임을 감안하면 그 동안 포인트를 미처 다 사용하지 못했던 카드회원들이 대거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카드 알뜰하게 사용하는 법

1. 카드 명세서를 꼼꼼하게 챙긴다.
가계부를 작성하지 않는다면 카드 명세서를 더욱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카드를 자주 사용하는 시기를 달력에 표시했다가 다음 달 지출 시 절약할 수 있도록 한다.

2. 소비패턴에 적합한 혜택이 있는 상품을 선택한다.
카드사 내에서도 상품마다 혜택이 다양하다. 가족 구성원 혹은 카드를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서 혜택을 최대한 많이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알아보고 선택해야 한다.

3. 카드를 여러 장 사용할 경우 한 계좌로 묶어 결제한다.
1계좌 1카드로 자금을 운용하면 가계 상황을 한 눈에 정리하기 어렵다. 카드를 여러 장 사용할 경우에는 계좌 한 곳에서 돈이 빠져나가게 해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hankyung.com
입력 2017-01-31 10:30:47 수정 2017-01-31 10:30:47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