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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겨울에 읽기 좋은 그림책 추천

입력 2017-02-02 22:11:01 수정 2017-02-02 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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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그림책으로 그 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세상을 배운다. 엄마나 아빠의 목소리로 만나는 책 속 이야기들은 아이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준다.

그림책 속이라면 추운 겨울 이야기도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아빠도 그림책을 통해 위로를 받을 수 있다. 겨울이 지나가기 전,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그림책 5권을 추천한다.


◆ SNOW 눈 오는 날의 기적

책에는 첫눈이 내리던 날 할아버지와 함께 공원에 가고 싶어 안달이 난 아이가 등장한다, 그러던 아이의 앞에 동물들이 나타나 온갖 눈 놀이를 즐기게 된다. 그림책을 통해 아이는 참고 기다렸을 때 찾아오는 두 배의 기쁨을 배울 수 있다. 훈훈하고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가 부드러운 그림체와 조화를 이루는 책이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인내'의 가치라는 주제를 재치 있고 유쾌하게, 간결하게 풀어내 어른들이 봐도 좋다. 1만1000원.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눈사람

깡마른 나뭇가지 팔을 가진 초라한 눈사람 외톨이. 근사한 모자와 목도리, 뾰족한 당근 코를 바라던 외톨이는 어느 날 아이들에게 기적처럼 멋진 선물을 받는다. 가진 게 없던 눈사람이 친구들을 만나 행복해지고 또 다른 친구에게 자신이 가진 전부를 나눠 주며 진정한 행복을 느끼는 이야기는 부연 설명 없이도 나눔과 희생이 얼마나 아름답고 가치 있는지를 느끼는 기회가 된다. 파스텔 색감의 그림이 아기자기한 책. 1만2000원. 봄의정원.


◆ 와글와글 신나는 겨울

독일의 국민 그림책 작가, 알리 미트구치의 글자 없는 그림책. 엄마가 읽어줄 글이 없지만 그림을 보고 떠올리는 아이들의 생각이 새로운 이야기로 펼쳐진다. 페이지 속에는 겨울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가득하며, 자유롭고 따뜻한 그림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엄마와 아이가 책장을 펼칠 때마다 매일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그림책. 1만5000원, 베어캣(BearCat)


◆ 겨울잠

곰의 삶의 주기를 계절의 변화와 함께 아름답게 표현한 그림책. 단순하지만 서정적인 텍스트가 아름다운 그림을 만나 평온한 느낌을 준다.특히나 '가을 단풍의 마지막 과일들 사이에서 방황하는 곰의 손', '새하얀 눈 이불을 덮은 곰의 겨울잠', '새로운 존재의 탄생과 새로운 봄의 시작' 등을 따뜻하게 표현한 그림은 책장을 넘길 때마다 마치 한 편의 시를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 스페인에서 '잠자리에서 읽어 주기 좋은 동화책'으로 손꼽히고 있다. 1만2000원. 씨드북.


◆ 겨울의 동화 나라를 걸어요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 숲 속과 들판에서 겨울을 즐기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며 아이들은 겨울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그림책 장면마다 다양한 리듬의 음표가 등장해 책을 읽을 때 마치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듯한 느낌을 선물한다. 책 제목과 같은 'Walking in a winter wonderland'라는 팝송과 함께 들으면 책을 읽는 즐거움이 배가 되는 그림책. 1만원. 키즈엠.

노유진 키즈맘 기자 genie89@hankyung.com
입력 2017-02-02 22:11:01 수정 2017-02-02 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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