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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면역력을 높이는 일상 속 해열법

입력 2017-02-08 22:58:26 수정 2017-02-08 22: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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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열이 나면 부모의 가슴은 철렁 내려앉는다.

아이가 고열에 시달릴 때 대부분의 부모는 '빨리 열이 내려야 하는데'라고 생각하며 병원이나 약국을 찾기 쉽다. 몸에서 발생하는 열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해 강력한 항생제나 감기약을 찾는 것. 그러나 아이의 몸에서 나는 열은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다는 증거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바이러스와의 싸움이 끝나기 전에 아이에게 강력한 감기약을 처방하게 되면 몸은 내성 반응을 일으켜 더 강력한 처방을 요한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오히려 아이의 면역력을 낮출 수 있다. '아프면서 자란다'는 말처럼, 아이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려면 자연적으로 열을 내릴 수 있는 방법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열을 다스리는 일상 속 해열법

1. 찬물로 발목 적셔주기

머리나 목, 이마 등에 몰린 열을 아래로 내리기 위해서는 차가운 물에 발목까지 아이의 발을 담그고 열이 조금씩 내려가도록 유도한다. 아이가 계속된 열로 인해 몸에 힘이 없다면 이 방법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2. 팔다리 주무르기

머리 쪽으로 열이 많이 올라올 때는 오히려 발이나 손이 차가운 경우가 많다. 이때 아이의 팔다리를 주물러주면 전신으로 열감이 돌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다. 머리로 올라가는 열이 팔과 다리쪽으로 퍼지며 열이 내려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3. 물수건으로 열 다스리기

열을 내릴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일상 속 해열법으로 머리쪽으로 열이 몰려 있을 때 이마와 목 등의 부위를 물수건을 이용해 닦아주는 방법이다. 물수건에 묻은 차가운 물로 열을 낮출 수 있다. 열이 올랐을 때 처음 시작하면 최대 6시간 정도가 소요되지만 그 다음에는 4시간 정도로 시간을 점점 단축할 수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아이의 몸은 담요 등으로 따뜻하게 감싸줘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3개월 이전의 아이가 38℃ 이상 열이 날 때, 3~6개월 아이가 38.9℃ 이상 열이 날 때, 6개월 이상 아이가 40℃ 이상 열이 날 때는 곧장 응급실에 가도록 한다.

참고=<감기에서 아토피까지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에디터), <엄마가 읽는 동의보감>(리더스북)

박세영 키즈맘 기자 syp89@hankyung.com
입력 2017-02-08 22:58:26 수정 2017-02-08 22:58:26

#헬스 , #항생제 ,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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