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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아빠의 거울… '엄친아' 만드는 아빠의 태도

입력 2017-02-10 09:21:07 수정 2017-02-10 09: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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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맘 모델 장준영


아들은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남자인 아빠를 보고 성장한다. 아들이 클수록 아빠의 가치관과 행동은 큰 영향을 미친다. 아들이 어른인 아빠를 롤모델로 삼기 때문이다. 양육에서 아빠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아빠 스스로가 본인의 행동을 끊임없이 관찰하고 반성해야 아들을 바람직한 성인으로 키울 수 있다. 아들 키우는 아빠라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 아들 키우는 아빠에게 필요한 행동
1. 나쁜 습관 체크리스트 작성하기
아이가 보고 배우지 않았으면 하는 아빠 본인의 안 좋은 습관을 순서대로 나열한다. 그리고 최소한 한 달 동안 나쁜 습관을 버리도록 노력해야 한다. 매일 체크리스트를 만들면 습관을 고치는데 도움이 된다. 나쁜 습관을 계속 떠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2. 문제를 해결하는 데만 집중하지 말기
남자는 본능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욕구가 강하다. 여자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려는 성향이 강하지만 남자는 이야기에서 발견한 문제점을 짚고 그것을 해결하는 데 더 치중한다. 이는 대화를 단절시키는 원인이 된다. 아들과의 대화에서도 마찬가지다.아들에게 정답을 주려 하지 말고 엄마처럼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강한 어른이라고만 생각했던 아빠가 자신의 말에 귀기울여 준다는 사실은 아들에게 자존감을 심어준다.

3. 부정적인 감정 수식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아들을 혼낼 때 부정적인 단어를 사용하면 아이는 자신이 부정당하거나 거부당한다고 느낀다. 아들이 아빠와 거리를 두고 대화하고 싶어하지 않으면 상황은 이미 돌이킬 수 없다. 훈육자로서 단호한 표현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상처받을 만한 수식어 사용은 의식적으로 지양해야 자신감 있는 아이로 키울 수 있다. 특히 아빠의 남성적인 목소리가 아이에게 위압감을 줄 수 있으니 목소리 톤에도 신경쓰는 세심함이 필요하다.

4. 존경하는 사람을 따라하자. 어느 순간 아이가 그 사람이 된다.
평소 존경하는 사람의 행동과 태도를 관찰하고 그대로 따라하려고 노력하자. 아들은 아빠를 롤모델로 삼고 성장한다. 아빠가 존경하는 사람과 똑같은 행동을 하면 아들도 아빠의 행동을 보고 따라해 아빠의 롤모델처럼 움직인다. 아들이 아빠가 바라는 대로 행동하기를 원한다면 아빠가 먼저 그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

5. 가훈을 함께 만들자.
아들이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시기가 되면 가훈을 함께 만들자. 가훈은 가정에 정체성을 부여하는 의미 있는 문장이다. 그 중요성을 아들에게 알려주며 어떤 가훈이 좋을지 의논하는 동안 아들은 가정에 대한 책임감을 배울 수 있다.

참고= < 4~6세, 아들 성장보고서>(글담출판), <큰소리 내지 않고 우아하게 아들 키우기>(노란우산)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hankyung.com
입력 2017-02-10 09:21:07 수정 2017-02-10 09: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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