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사베이
여성들은 더 예쁘게 보이고 싶은 마음에 메이크업을 한다. 메이크업은 얼굴의 잡티를 가려주고, 눈을 더 크고 또렷하게 만들어 주거나 입술에 생기를 돌게 해 준다. 미국의 뷰티·라이프 매체인 ‘더리스트’는 화장할 때 보다 동안으로 보이기 위한 메이크업 대해서 보도했다. 이에 관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액체 파운데이션 사용하기
파운데이션은 피부의 색을 고르게 맞춰 주는 기본적인 화장품이다. 메이크업 전문가인 메리사 실버는 "피부 톤에 맞지 않는 파운데이션을 쓰느니 차라리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낫다. 그렇지만 피부에 맞는 파운데이션이라면 가장 좋다"고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파운데이션을 바꿔야 한다고 조언한다. 피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이가 들수록 액체나 크림 타입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파우더 타입의 파운데이션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각질이 생기게 한다. 그리고 파운데이션 사용량에도 주의해야 한다. 건조해진 피부에 파운데이션을 두껍게 사용하면 주름이 생기는 원인이 된다.
◇ 크림 브러시 사용하기
전문가들은 건조해지는 피부에 각질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 파우더형의 브러시보다는 크림 타입을 선택하라고 말한다. 얼굴이 탁해 보이는 지나친 브라운이나 레드 계열의 색을 피한다. 자연스럽게 보이는 색을 택해 광대뼈에 살짝 바르고 위 아래로 잘 섞어준다.
◇ 립글로스 이용하기
입술은 나이가 들면서 얇아지고 선명도가 떨어지게 된다. 이 때 입술 라인을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입술 라인을 그리고 자신의 입술 색보다 다소 선명한 중간색 립스틱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또한 립스틱 색이 지나치게 진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많은 여성들이 립스틱을 진하게 바르려고 하는데, 오히려 립글로스를 사용하면 부드럽고 젊어 보일 수 있다.
◇ 아래쪽 아이라인 가볍게 그리기
아래쪽 아이라인을 굵게 하면 노화가 빨리 진행될 수 있다. 눈가에 주름 형성을 강화시키기 때문이다. 그리고 눈썹을 그릴 때는 가볍게 그려야 보다 젊어 보인다. 아래쪽 눈썹 밑에 화이트나 미색의 라인을 사용하면 좋다. 그리고 아래 속눈썹에 무거운 마스카라는 피하자. 전문가들은 마스카라를 무겁게 바르면 그늘이 져 보이고 다크 서클로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 메탈 아이섀도 주의하기
금속광택처럼 화려한 눈 화장은 노화의 주범 중의 하나다. 전문가들은 눈매를 반짝이게 하는 메탈 아이섀도가 주름을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말한다. 특별한 날에 튀는 메이크업을 하고 싶다면 전문가들은 되도록 눈꺼풀의 가운데에 하라고 조언한다. 가장자리에 하면 주름이 더 쉽게 생기기 때문이다.
강영주 키즈맘 객원기자 kizmo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