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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규모 1.9 지진 발생…대처 방법은?

입력 2017-02-13 11:36:58 수정 2017-02-13 11: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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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대전에서 규모 1.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대전시 유성구 남남서쪽 3km 지점에서 규모 1.9의 지진이 일어났다.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확인된 바 없으며 흔들림을 느꼈다는 전화 신고가 대전소방본부로 40여 건 정도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규정에 따르면 기상청에서는 규모 2.0 이하의 지진에서는 통보문이나 따로 안내 문자를 발송하지 않는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번 대전 지진으로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대가 아니다"라며 불안감에 떨었다.

기상청은 "지진의 진원이 도심 지역과 가까웠고 진앙의 깊이도 10km 이내로 얕아 예민한 사람의 경우 흔들림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진 발생에 따른 대처 방법으로는 건물 붕괴의 우려가 있어 섣불리 밖으로 나가기보다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탁상 밑으로 들어가거나 최대한 웅크리고 낮은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베개나 이불 등으로 머리를 보호해야 하고, 대피 시에는 유리 파편과 같은 조각에 다칠 우려가 있어 높은 담벼락이나 창문가 근처로 탈출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감전이나 질식과 같은 사고의 예방을 위해 탈출시 가스와 전기 등을 유의해 살핀다.

박세영 키즈맘 기자 syp89@hankyung.com
입력 2017-02-13 11:36:58 수정 2017-02-13 11:36:58

#이슈 , #지진 , #대전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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