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명세빈이 전 남편과의 이혼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KBS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의 주연배우 김승수, 명세빈이 출연했다.
이날 명세빈은 과거 전 남편과의 이혼에 대해 "혼자서 외로울 수 있는데 누군가와 같이 있을 때 외로운 건 힘들더라. 다들 그렇게 사는데 그걸 제가 감당하지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알아가는 과정이었는데 기사가 났다. 열애설을 부인할 수 없었고 조심스러웠다. 그랬는데 바로 결혼설로 갔다"고 설명했다.
또한 명세빈은 "기사화가 되고 내가 책임을 져야겠다는 생각에 떠밀려 결혼했던 것 같다"라며
"그땐 어렸고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명세빈은 지난 2007년 8월 법조인과 결혼해 5개월만에 이혼했다.
박세영 키즈맘 기자 syp8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