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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아이들과 함께 극장 나들이 어떠세요? 키즈맘 추천 가족영화 4

입력 2017-02-17 09:19:00 수정 2017-02-17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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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렬하던 동장군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 그동안 추운 날씨를 핑계로 아이들과의 외출을 미뤄왔다면 이번 주말은 가까운 극장으로 나들이를 떠나 보는 건 어떨까? 아이들과 보면 좋을 키즈맘 추천 가족영화 4편을 소개한다.



◆ 트롤

드림웍스의 첫 번째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모두가 행복한 트롤 왕국의 긍정공주 '파피'. 노래와 춤이 끊이지 않던 트롤 왕국에 우울종결자 '버겐'이 쳐들어온다. '파피'는 '버겐'에게 납치된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걱정병 친구 '브랜치'와 함께 위험천만한 모험을 떠난다.

영화의 주제곡인 'Can't stop the feeling'이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면서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영화다. 흥겨운 음악과 노래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기분까지 흥겹게 만들어주기에 충분하다. 국내에서는 가수 박형식과 배우 이성경의 목소리 더빙판도 만나볼 수 있다. 2월 16일 개봉. 전체관람가.



◆ 마이펫 오지

여느 강아지와 다름 없이 행복한 견생 라이프를 즐기고 있던 비글 오지. 어느 날, 해외로 여행을 떠나게 된 가족들은 어쩔 수 없이 오지를 다른 곳에 맡기게 된다. 그곳은 바로 강아지들을 위한 럭셔리한 스파와 안마, 최고의 수제 간식, 친구들과의 즐거운 놀이시간, 예쁜 여자친구까지 보장된 최고급 애견 호텔. 하지만 호텔의 숨겨진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오지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스펙터클한 모험을 떠나게 된다. 비글, 치와와, 닥스훈트 등 다양한 캐릭터의 견종들이 펼치는 좌충우돌 모험이 재미는 물론 감동까지 선사한다. 2월 16일 개봉. 전체관람가.


◆ 발레리나

'드래곤 길들이기', '쿵푸팬더' 제작진이 만든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작은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고아 소녀 펠리시와 그녀의 소꿉친구 빅터. 그들의 꿈은 최고의 발레리나와 발명가가 되는 것이다. 두 사람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소 황당무계해 보이는 계획을 실천한다. 바로 빛의 도시 파리를 향해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센느강, 에펠탑, 자유의 여신상, 최고의 무대인 오페라 하우스까지 화려하고 아름다운 파리의 모습은 그들의 꿈을 향한 열망을 더욱 뜨겁게 만든다. 2월 9일 개봉. 전체관람가.


레고 배트맨 무비

'레고 무비'의 후속작으로 워너브라더스가 선보이는 레고 애니메이션이다. 모난 성격 때문에 외톨이로 지내 알프레드 집사에게 늘 걱정을 한 가득 안겨주던 배트맨. 파티장에서 만난 ‘로빈’을 얼떨결에 입양하게 되고, 고담시에 새로 부임한 경찰청장 ‘바바라 고든’을 만나면서 누군가와 함께 있는 것이 의외로 재미있다는 걸 느낀다. 한편, 악당들은 고담시를 호시탐탐 노리며 공격할 준비를 한다. 평소 레고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물론, 영화 곳곳에 숨겨진 코믹한 요소들이 어른들의 취향까지 저격할만한 작품이다. 2월 9일 개봉. 전체 관람가.

이희수 키즈맘 기자 lhs@hankyung.com
입력 2017-02-17 09:19:00 수정 2017-02-17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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