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김소영과 방송인 오상진이 2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21일 오상진은 팬카페에 손편지로 "기쁜 소식을 전한다. 4월 30일에 결혼한다"라며 "애정으로 아껴주고 격려해준 여러분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조심스럽고, 걱정이 되며 두렵기도 하다"라고 김소영 아나운서와의 결혼 소식을 밝혔다.
이어 "아마 서운해하실 분들이 많을 테지만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더 행복해지기 위해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이다. 아끼는 마음처럼 기쁘게 응원을 보내주실 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공식 결혼 발표와 함께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의 웨딩 화보 또한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화보 속에서 오상진은 김소영 아나운서의 손을 잡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짓고 있다. 김소영 아나운서 또한 순백의 드레스로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한편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난해 4월 열애를 인정했으며 두 사람은 선후배 관계로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세영 키즈맘 기자 syp8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