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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맘 프로젝트] 봄철, 건강하게 운동하려면?

입력 2017-03-02 15:54:22 수정 2017-03-07 09: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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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면 다이어트를 위해 혹은 건강 관리를 위해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운동은 자신의 건강 상태나 체력에 맞춰 올바르게 한다면 심폐 기능을 단련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줄이고 에너지와 활력은 높일 수 있습니다.

운동의 종류를 선택할 때 유행하는 운동이라고 해서 무조건 도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운동을 할 경우 오히려 흥미를 잃고 운동이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으며 자칫 부상이나 만성질환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자신에게 필요한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운동의 강도 역시 고려해야 하는데 무조건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격렬하게 한다고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무리한 운동은 근육의 피로와 부상의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보통 최대 심박수의 50~80%로 운동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숨이 약간 차고 땀은 나지만 다른 사람과 충분히 대화할 수 있는 정도에 해당합니다.

아무리 가벼운 운동을 하더라도 반드시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준비 운동을 하고 마무리할 때 정리 운동을 해줘야 합니다. 몸이 부드럽게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운동을 시작할 경우 근육과 관절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정리 운동을 통해 근육과 관절의 피로를 충분히 풀어주고 마무리를 해야 합니다.

비만 환자들의 경우 반드시 운동이 필요하지만 체중 때문에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줄넘기 같은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관절이 약한 경우에는 수영, 걷기 등 관절의 부담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운동으로 체중 관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허리가 약한 사람들은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운동은 피해야 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골프, 탁구, 테니스 입니다. 이런 운동은 허리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허리 주위의 근육과 인대가 손상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허리가 약하다면 이런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혈압 환자들의 경우에도 적당한 운동은 혈압을 낮추고 혈관 건강을 돕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기온이 낮은 오전 시간에 몸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야외 운동을 할 경우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면서 혈압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오전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철봉이나 역기처럼 순간적으로 강한 힘을 발휘해 혈압을 높일 수 있는 운동 역시 삼가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들 역시 아침 일찍 일어나 하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 상태로 이른 아침에 운동을 할 경우 저혈당이 올 수 있습니다. 과도한 운동 역시 저혈당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운동 전후로 혈당, 혈압, 심박수 등을 꼼꼼하게 체크해서 무리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운동 전에 피로감이 심하다거나 혈당이 250 mg/dl 이상으로 높을 때는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할 때는 영양 섭취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 근육을 생성해주는 단백질은 물론이고 비타민과 미네랄도 충분히 섭취해야 운동으로 인한 피로를 최대한 줄이고 신체 기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운동 중에 충분한 물 마시기도 중요한데 운동하기 전과 후에 물을 마시는 것은 물론이고 운동 중에도 20분마다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글 한의학 박사 김소형

입력 2017-03-02 15:54:22 수정 2017-03-07 09: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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