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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아이에게 배워야 할 4가지 생활 습관

입력 2017-03-08 14:43:52 수정 2017-03-08 14: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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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갑자기 조용하면 무엇인가 일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금방 개어 두었던 옷을 다 꺼내 놓는다든지, 바닥에 낙서를 하고 있다. 엄마들은 이런 아이를 한참 가르치지만, 어른들 역시 아이에게 배워야 할 점이 있다. 미국의 육아 매체 패런츠는 아이에게 배워야 할 생활 습관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신체적인 활동을 즐긴다= 아이들은 에너지가 넘친다. 신체를 많이 움직이고 잘 웃는다. 잠시도 가만있지 않고 계속 활동한다. 반면에 어른들은 그런 경우가 드물다. 신체 훈련 전문가인 헬렌 번 씨는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활동적인 행동을 한다. 하지만 어른들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잘 움직이지 않으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아이들처럼 활동적인 활동을 즐겨보자. 의무로서 하는 운동대신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선택한다. 헬렌 번 씨는 “어렸을 때를 회상해 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신체 활동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 보라”고 조언한다. 과거에 자신이 좋아했던 스포츠가 있으면 스포츠클럽에 가입해 보거나 댄스를 좋아했다면 댄스를 다시 시작해 보자. 그동안 잊고 있었던 신체의 활동의 즐거움을 깨달게 될 것이다.

원하는 것이 분명하다= 아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명확하다. 그리고 무엇을 해 달라고 반복해서 요청한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엄마를 안아주고 뽀뽀도 한다. 얻지 못했을 때는 울기도 한다. 어른들도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상대방이 알아서 해 주기만을 바라지 말아야 한다. 특히 가족 사이에서도 분명한 의사를 표현할 필요가 있다.

작은 것에서 즐거움을 찾는다= 아이들은 작은 일에 행복을 느낀다. 정신과 의사인 디온 메츠거 박사는 “아이들은 작은 일에도 행복해한다"고 언급한다. 어른들은 작은 일에 대한 즐거움을 간과하기 쉽다. 어른들은 자신만의 작은 행복을 찾을 필요가 있다. 메츠거 박사는 “최근 가장 행복했다고 느꼈을 때를 생각해 보라”고 조언한다. 그는 “날씨가 좋은 날에 산책을 한 것, 재밌는 영화를 본 것, 텔레비전 앞에서 아이가 춤추는 것을 본 것 등 이런 순간을 기억하고 다시 즐거움을 찾으라”고 제안한다. 아이처럼 생활 속에 숨겨져 있는 작은 행복에 대해서 찾고 즐겨보자.

낮잠을 잘 잔다= 아이들은 쌔근쌔근 낮잠을 잘 잔다. 대부분 어른들은 이런 여유가 없다. 국립수면협회에 따르면 낮에 20분에서 30분 사이의 짧은 낮잠이 건강에 유익하다. 낮잠은 컨디션을 좋게 하고 일의 효율성도 높여준다. 아이가 잠자는 시간이 엄마에게는 본인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때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이가 잘 때 함께 낮잠을 자는 것도 하루의 일을 효과적으로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강영주 키즈맘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7-03-08 14:43:52 수정 2017-03-08 14: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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