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우리 집에 놀러 와(Play at Home)'를 주제로 3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 국내외 가구와 인테리어를 12일까지 선보인다.
새봄을 맞아 내 아이 방을 다시 꾸며 주고 싶은 엄마라면 전시장에 방문해 보는 게 어떨까. 2017년 인테리어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다채로운 소품과 가구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아이 방을 개성있게 꾸밀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을 소개한다.
◆ 민스크
가구, 홈데코, 주방용품, 키즈, 텍스타일 등 매 시즌마다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디자인의 헌팅트로피, 러그, 가랜드 등을 찾아볼 수 있다. 벽에 걸려 있는 동물 머리 모양의 트로피들이 깜찍하다. A홀 A-19 부스.
◆ 디즈니홈컬렉션
아이들에게 친숙한 월트디즈니의 캐릭터가 접목된 다양한 소품들을 선보이는 브랜드. 디즈니만의 로 일상 생활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준다. 전시 기간 디즈니홈컬렉션 부스에는 디즈니 키즈룸, 스타워즈 서재, 마블 거실 등 콘셉트룸이 설치되어 있어 아이와 어른 모두의 시선을 끈다. A홀 D-9 부스.
◆ 란가구
핸드메이드 디자인 가구 브랜드. 친환경 소재인 자작나무 합판을 사용했으며, 심플한 디자인으로 집안의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어우러지는 2층 침대가 인상적이다. 또 다른 디자인의 2층침대는 미끄럼틀과 문이 있어 아이들만의 공간으로 활용하기에 손색이 없다. A홀 D-33 부스.
◆ 우드래빗
따뜻한 감성과 사랑스러운 디자인을 담은 친환경 키즈 가구 브랜드.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색감으로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한다. 무지개색 우체통과 집 모양 소품이 깜찍한 느낌을 준다. A홀 D-30 부스.
◆ 로쇼룸
전세계 디자이너들의 제품을 국내에 소개하는 전문 셀렉트 디자인 쇼룸. 장난감을 정리하기 좋은 알록달록한 바구니, 태양을 연상케 하는 시계 등이 이색적이다. A홀 A-37 부스.
◆ 일룸
드라마 '도깨비'로 한층 더 유명해진 브랜드. 일룸의 링키플러스 책상은 아이들의 빠른 성장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 설계로 체형 변화에 따른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다채로운 모듈로 아이만을 위한 공부방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A홀 D-10 부스.
◆ 허니듀래빗
유니크한 디자인의 어린이 가구. 영유아 교육 분야 전문가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토끼, 기린, 입술 등 위트 있는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원단이 만나 아이 방에 즐거움을 선사한다. A홀 D-29 부스.
◆ 라미나
아크릴 소재만이 갖고 있는 매력적인 특징들을 다양한 소재와 접목한 브랜드. 아이의 그림을 테이블로 만들 수 있어 가족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물한다. 테이블 외에도 액자, 컵받침, 접시, 클립보드 등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한다. B홀 B-50번 부스.
노유진 키즈맘 기자 genie8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