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아가 차세찌와의 열애 사실을 직접 인정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한채아는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감독 김덕수)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의 말미에 한채아는 "여러 가지 오해가 있어 용기를 내 말씀을 드린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얼마 전 열애설이 보도된 그분(차세찌)과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내가 아이돌도 아니고 굳이 열애를 숨길 이유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채아의 열애 대상인 차세찌는 차범근 전 축구감독의 막내아들이자 축구선수 차두리의 동생이기도 하다.
앞서 2일 한채아와 차세찌와 열애설에 소속사 측은 "명백한 오보"라며 부인한 바 있다.
한채아는 "회사와 입장 차이가 있었다. 회사는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저로 인해 피해를 주면 안 된다는 생각이 컸고, 저를 아끼는 마음에 열애설을 무조건 부인한 것같다"고 말했다.
또 한채아는 열애를 부인한 것에 대해 "불편했었다"며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이 저를 고통스럽게 했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한편, 오는 16일 개봉하는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국가안보국 비정규직 댓글요원으로 임시 취업한 강예원과 사건 해결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경찰청의 형사 한채아의 불편하고도 수상한 합동수사를 다룬 첩보 코미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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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현 키즈맘 인턴기자 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