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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돌 아이와 함께 놀자! 칙칙폭폭 기차 놀이

입력 2017-03-11 14:20:00 수정 2017-03-11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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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발달에 알맞는 놀이와 장난감을 선택하는 것도 아빠 엄마의 고민. 그럴 땐 어렸을 적 기억을 더듬어 기차 놀이를 해보자.

20~36개월 아이들은 움직임도 커지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도 제법 많아진다. 호기심 또한 부쩍 늘어 주변을 탐색하며 역동적인 놀이를 찾기 시작한다. 기차 놀이는 이런 아이의 욕구를 가장 잘 충족시키는 활동. 버스, 기차 등 장난감을 가지고 신체를 능동적으로 움직이며 놀이를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기차 레일을 만들고 기차가 되어 장난감을 끌고 움직이며 칙칙폭폭 놀아 보자!

아이와 함께하는 기차놀이

놀이1. 레일을 만들어요
준비물▶퍼즐 매트

기차가 움직이기 위해서는 레일이 꼭 필요하다. 아이와 함께 기차 놀이를 위해 레일을 설치해 본다. 퍼즐 매트를 연결하면 아이가 기차가 되어 직접 움직일 수 있는 멋진 레일을 완성할 수 있다. "OO아, 우리가 기차를 타고 지나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볼까?" 아이와 함께 기차 길, 블록 집, 모래성 등 커다란 조형물을 완성해 보는 활동은 아이에게 성취감과 자신감을 심어 준다. 또 기차길을 만들면서 "여기에 매트를 끼워 줄래? 이렇게 손으로 꾸욱 눌러 보자" 등과 같이 아이와 끊임없이 소통할 수 있다.

Tip 20~30개월 아이들은 아직 소근육이 섬세하게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작은 장난감 기차 또는 레일보다는 신체를 크게 움직일 수 있는 놀이에 더 관심을 가진다. 넓은 공간에 퍼즐 매트를 이용해 기차길을 만들면서 놀이를 해보자.

놀이2 기차가 출발합니다
준비물▶끌기 장난감

걷기 시작하는 19~36개월 아이들은 카트 또는 끌기 장난감을 좋아한다. "기차가 출발합니다. 칙칙폭폭!"라고 말하며 완성한 레일을 따라 아이가 장난감을 끌고 걸어갈 수 있도록 격려해 보자. 아이의 신체 조절 능력과 협응력이 향상된다. 호기심이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터널이나 장애물을 설치해 아이가 역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해 본다.

Tip 레일을 중심으로 식탁의자를 마주보게 두고 얇은 이불을 올려주면 아이를 위한 맞춤형 터널을 만들 수 있다.

놀이3 빨간불이에요, 멈춰요!
준비물▶빨간색/초록색 종이

아이에게 신호등을 소개한다. "초록불일 때는 기차가 지나가지만 빨간불일 때는 이렇게 아빠 엄마처럼 멈추는 거야. 출발해볼까?" 등으로 신호등의 색 변화에 따라 지켜야 할 규칙을 아이에게 쉽게 설명해 준다. 아이가 장난감을 끌고 레일을 지나갈 때 특정 자리에 서서 신호등과 같이 빨간 종이 또는 초록 종이를 들어 아이의 행동을 조절해 보자. 사회 안전 규범 을 놀이를 통해 익힐 수 있어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된다.

Tip 놀이를 통해 규칙을 지키는 연습을 하면서 사회 규범을 이해하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

놀이4 길어요! 짧아요!
준비물▶기차 장난감

길다, 짧다 등의 수학적 개념은 아직 20~36개월 아이들에게는 어렵다. 그러나 놀이를 통해 아이가 자연스레 길이 개념을 경험할 수 있다. 기차는 차량 여러 대가 이어진 교통수단이므로 기차 장난감을 이용해 "한 대, 두 대, 세 대 이렇게 붙이니까 긴 기차가 됐네!"라며 아이에게 직접 보여 주자. 특히 길이 개념은 단순히 길다, 짧다를 비교하기보다는 차를 한 대씩 헤아리 면서 길다는 의미를 알려주는 편이 아이의 이해를 돕는다. 아이가 직접 차를 이어 기차를 만들어 보도록 하고 생활 속에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길다', '짧다'와 같은 단어를 반복적으로 말해 주자.

Tip 놀이와 학습은 별개가 아니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생활 속에서도 반복적으로 이를 복습할 수 있다.

타요 기차 만들기

집에 있는 바퀴 달린 장난감을 이용해서 아이가 좋아할만한 끌기 장난감을 만들어보자. 타요 버스를 두개 이상 엮으면 기차처럼 긴 끌기 장난감이 완성된다.


➊ 타요의 앞, 뒤 범퍼 부분을 분리한다.
➋ 두께 1cm의 헝겊 줄을 준비해 타요 두 대를 연결한다.
➌ 앞 쪽에 매듭을 짓고 아이의 신장에 알맞게 줄의 길이를 조절한다.
➍ 아이의 손잡이 부분은 테이프로 감아 매끈하게 만들어 준다.

뽀로로 놀이교실

'뽀롱뽀롱 뽀로로', '타요' 등 영유아 인기 애니메이션 제작사 아이코닉스는 교육문화사업으로 영유아 도서 출판 및 문화센터 운영을 하고 있다. 그 중 '뽀로로 놀이교실'은 '노는 게 제일 좋아!'를 모토로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즐거운 놀이 활동을 통해 영유아의 몸과 마음, 생각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돕는 창의 인성 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12~36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수업하며 가까운 백화점, 마트 문화센터 등에서 수강할 수 있다.

IT ITEM

1. 뽀로로 기차놀이 토이북 세상에서 가장 멋진 기차

뽀로로 그림책을 읽고 장난감으로 기차 놀이를 해볼 수 있다. 레일을 따라 저절로 움직이는 기차를 관찰하고 그림책을 통해 기차처럼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며 함께 살아가는 우정의 소중함을 느낀다. 1만5000원.

2. 뽀로로 붙였다 떼었다 탈것

그림 판에 탈것 그림을 붙였다 떼었다 하는 놀이를 하며 탈 것의 이름을 익힐 수 있다. 그림 판을 벽에 붙여 두고 자연스레 아이의 탈것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여 놀이하듯 즐겁게 학습해보자. 7000원.

3. 뽀로로 가방 스티커 놀이북 탈것

가방 모양에 착착 붙일 수 있는 매직 스티커와 놀이판이 있어 간편하게 들고 다니며 놀이한다. 주어진 그림과 글자 위에 탈것 스티커를 붙이면서 언어 발달을 도모한다. 5000원.

4. 타요 가방 스티커 놀이북 탈것

도톰한 재질의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매직 스티커가 가방 모양의 배경 놀이판에 들어 있어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니며 놀이할 수 있다. 스티커를 붙이다 보면 사물 인지뿐만 아니라 한글 학습까지 자연스레 이뤄진다. 5000원.

5. 스티커로 배우는 탈것

탈것을 주제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 놀이를 할 수 있다. 생생한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어 스티커를 다 붙인 후에는 사물 인지책으로 활용 가능하다.
5000원. 1~5번 모두 키즈아이콘.

6. 타요 스페셜 꼬마버스 4종

미니사이즈로 아이들 손에 꼭 맞아 언제 어디든 휴대할 수 있는 타요와 친구들. 귀여운 타요, 로기, 가니, 라니 네 대의 버스를 기차처럼 이어 놀이할 수 있다.
2만2000원. 아이코닉스.

위 기사는 <매거진 키즈맘> 3월호에도 게재되었습니다.

매거진 키즈맘 구입처
kizmom.hankyung.com/magazine

윤은경(아이코닉스 교육문화사업팀)
입력 2017-03-11 14:20:00 수정 2017-03-11 14:20:00

#교육 , #뽀로로 , #놀이교실 , #뽀로로 놀이교실 , #기차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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