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육아 부담을 안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10일 성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36개월 이하의 영유아 가정에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하는 '장난감도서관' 4차 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난감도서관'은 연회비 1만 원을 납부하면 신체·언어 등 영유아의 전인발달을 돕는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다.
회원 신청은 만 36개월 이하 아이를 키우는 성남 시민이나 성남시 소재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4차 회원 모집 신청을 원하는 성남 시민은 오는 22일부터 4월 4일까지 아이사랑놀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성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7년 연중 '찾아가는 장난감도서관'도 운영 중이다.
'찾아가는 장난감도서관'은 양육 부담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장난감을 대여·반납하는 맞춤형 보육서비스다.
모집 대상은 취학 전 장애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 36개월 미만 영유아를 양육하는 장애부모, 기초 생활수급가정이며 자격 증빙서류만 제출하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대상자 선정은 선착순 20가구이며 성남 시민만 가능하다.
이 외 성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이를 위한 놀이 프로그램, 부모교육·행사 등 육아지원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 아이사랑놀이터 전화(031-754-1640)나 홈페이지(http://sneducare.or.kr/echild/)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영현 키즈맘 인턴기자 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