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문화재청
궁궐과 왕릉 안에 피는 봄꽃을 제때 감상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이 봄꽃 개화 예상 시기를 안내했다.
14일 문화재청은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4대 궁과 조선왕릉에서 피는 봄꽃 개화 예상 시기를 발표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경복궁 흥례문 어구의 매화꽃은 오는 24일부터 개화해 4월 12일까지 즐길 수 있다. 궁내 경회루와 수정전 앞의 벚나무는 오는 27~ 4월 18일까지 핀다.
이어 창덕궁 관람지와 창경궁 경춘전에 자생하는 생강나무는 3월 15일 개화해 4월 5일까지 만개하며, 덕수궁 석어당 앞 살구꽃은 오는 30~ 4월 15일까지 핀다.
4월 초부터는 궁궐 곳곳에서 앵두꽃, 철쭉, 진달래, 모란 등이 개화하며 점차 봄꽃이 만발한다. 이 외 조선왕릉 중에는 서울, 남양주, 화성 왕릉 주변 관람로와 산책로에 진달래가 활짝 핀다.
사진:문화재청
이영현 키즈맘 인턴기자 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