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세계행복지수에 대해서 발표할 때마다 한국인들은 실망을 금치 못한다. 지난 20일 발표한 2017년 세계행복지수를 보면 노르웨이, 덴마크 등의 유럽 국가가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한국은 56위를 차지했다. 세계행복지수는 1인당 국내총생산, 사회적 지원, 정치 안정 등의 여러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사회적인 상황은 이렇다고 해도 개인적으로 행복을 위한 노력은 포기할 수 없다. 특히 가정을 이끌고 있는 엄마들에게는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가장 큰 선물이다. 어떻게 하면 매일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까?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1일 작가 베네사 킹의 의견을 바탕으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보도했다.

◆ 베풀기

먼저 남에게 베풀 것이 행복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매체는 “남에게 베푸는 것은 상대에게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베푼 사람을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든다”고 언급했다. 또한 “베풀면 다른 사람과 접촉하게 되고 더욱 강력한 공동체, 더욱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베푼다는 것은 “단지 재정적인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바로 “우리의 시간, 아이디어와 에너지를 줄 수 있다”고 전했다.

◆ 새로운 것 배우기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행복으로 이끈다고 한다. 매체는 “배움은 행복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며 “새로운 생각에 노출되고 호기심을 갖고 열심히 살도록 돕는다”고 언급했다. 또한 “성취감을 느끼게 해 주고 자신감과 회복력을 증진시킨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길은 “공식적인 방법이 이외도 배우는 많은 방법이 있다”며, 예를 들면 “친구들과 서로 기술을 전수하기, 동호회에 가입하기, 새로운 노래를 배우기, 새로운 운동을 시작하기”등을 조언했다.

◆ 수용하기

행복해지기 위해서 자신과 남에 대한 수용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매체는 “어떤 사람도 완벽하지 않다”며 그렇지만 “자신의 결함에 머물러 있으면 행복하기가 어렵다”고 언급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에 대해서 수용하는 것과 친절히 대하는 것을 배우면 인생의 즐거움, 회복, 행복이 증가된다”고 전했다. 자신을 먼저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역시 다른 사람을 그대로 받아들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 회복력 배우기

회복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은 행복을 만드는 데 중요하다고 한다. 매체는 “모든 사람들은 스트레스, 상실, 실패, 상처를 경험할 시기가 있다”며 “그렇지만 이런 일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행복에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에 선택할 수가 없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발생한 일에 대한 태도는 선택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근 연구는 “회복력은 다른 인생에서의 기술과 같이 배워야 한다”고 전했다.

◆ 삶의 의미 찾기

매체는 “인생의 의미와 목적이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고 소개했다. 이런 사람들은 “스트레스, 걱정, 우울함을 적게 느낀다”고 설명한다. 이런 방법을 찾는 것은 “사람들마다 다양하다”며 “그렇지만 의미와 목적은 우리 자신보다 위대한 존재와 연결되어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영주 키즈맘 기자 kizmo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