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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아동 살해한 10대 여고생이 앓고 있는 병은

입력 2017-04-03 10:29:19 수정 2017-04-03 10: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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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아동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10대 여고생이 조현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 A양은 지난 29일 인천 동춘동의 한 공원에서 초등학생인 피해자 B양을 만나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살해하고 시신을 쓰레기봉투 2장에 나눠 담아 아파트 옥상 물탱크 주변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일 구속된 A양이 조현병 증상을 보이며 초등학교 때부터 지속적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으나 입원한 적은 없었다고 발표했다. A양은 범행 바로 전날에도 정신과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A양은 경찰 조사에서 "(범행 당시)꿈인 줄 알았다"고 진술했다. 현재 경찰은 아파트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하고 A양이 단독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A양이 정신 병력을 가진 환자임이 드러나면서 미성년자인 점까지 감안하면 감형이 가능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돼 향후 재판부의 선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현병은 정신분열병과 같은 말이다. 환청이나 환시 같은 감각 기관의 이상, 기괴한 망상과 그에 따른 행동, 비이성적인 사고 과정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감정 표현이 줄어들고 외부와의 접촉을 끊으며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사진: MBC 뉴스 화면 캡처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hankyung.com
입력 2017-04-03 10:29:19 수정 2017-04-03 10:29:19

#조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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